바삭하고 맛있는 애호박전
초보자도 쉽게! 냉장고 속 애호박으로 만드는 초간단 애호박전 (애호박 채전, 애호박 부침개)
출출한 간식 시간, 냉장고 속 애호박과 당근이 눈에 띈다면? 이 레시피로 간단하면서도 바삭하고 맛있는 애호박전을 만들어 보세요! 명절 음식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훌륭한 애호박 채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별미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애호박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주재료- 애호박 145g (중간 크기 약 1/2개)
- 당근 28g (약 1/4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뒤, 약 3mm 두께로 둥글게 썬 후, 다시 같은 두께로 곱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얇으면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2
당근은 껍질을 벗겨내고 깨끗하게 씻은 후, 애호박과 비슷한 2mm 두께로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당근의 색감이 더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일 거예요.
Step 3
볼에 준비된 애호박 채와 당근 채를 모두 넣고, 소금 2~3꼬집을 넣어 살짝 간을 해줍니다. 소금으로 밑간을 하면 애호박의 수분을 빼주고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애호박전 특유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감자전분 2큰술과 부침가루 3큰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이 두 가지 가루의 조합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을 만들어주는 비법이랍니다!
Step 5
반죽의 농도를 맞춰줄 물 50ml를 계량해서 부어줍니다. 물의 양은 반죽의 상태를 보면서 조절해주세요. 너무 묽지도, 되직하지도 않은 적당한 농도가 좋습니다.
Step 6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재료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살살 뒤적여줍니다. 애호박과 당근에 가루옷이 골고루 입혀지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7
이제 본격적으로 부쳐볼까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줍니다. 반죽을 한 숟가락 떠서 프라이팬에 올린 후, 숟가락 뒷면을 이용해 동그랗고 납작하게 모양을 잡아주세요. 너무 두껍지 않게 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애호박전 표면의 물기가 살짝 마르면서 윗면이 뽀얗게 익어가는 느낌이 들면,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처음에는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 속까지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Step 9
부치는 동안 기름이 부족하다 싶으면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살짝 둘러주세요. 기름이 있어야 더욱 바삭하게 부쳐진답니다.
Step 10
뒤집개로 살살 눌러주면서 애호박전을 고르게 펴줍니다. 이렇게 하면 열이 골고루 전달되어 더욱 맛있게 익어요.
Step 11
중불을 유지하며 애호박전의 양면이 노릇노릇하게 익도록 부쳐줍니다. 한쪽 면이 충분히 익어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똑같이 부쳐주세요. 다 익었는지 확인하려면 살짝 들어보아 짙은 갈색 빛깔이 돌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뒤집은 후 불을 꺼주세요.
Step 12
완성된 애호박전은 키친타월이나 유산지 위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빼주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겉바속촉의 맛있는 애호박전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