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맛있는 김말이 튀김 만들기
집에서 만드는 분식집 인기 메뉴! 김말이 튀김 레시피
오징어 튀김을 만들고 남은 튀김 기름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시작해 본 김말이 튀김! 분식집에서 가장 사랑받는 튀김 중 하나인 김말이 튀김을 집에서도 특별하게 만들어 즐겨보세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김말이 튀김은 떡볶이나 순대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재료- 당면 약 1줌 (삶았을 때)
- 김밥용 김 5장
- 튀김가루 밥공기 0.8 공기 (약 80g)
- 밀가루 밥공기 0.5 공기 (약 50g)
- 식용유 (튀김용) 국그릇 2공기 (약 300ml)
- 김밥용 발 1개
- 물 약간 (김말이 끝부분 봉인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김말이의 속재료가 될 당면을 준비합니다. 한 줌 정도의 양이면 적당합니다.
Step 2
냄비에 당면을 넣고 당면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당면을 넣고 약 5~7분간 삶아줍니다. 당면이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아주세요.
Step 3
삶은 당면은 체에 밭쳐 뜨거운 물기를 제거하고, 찬물로 헹궈 열기를 식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당면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4
김밥용 김을 준비하여, 튀김옷이 잘 입혀지도록 가위로 + 모양을 내듯 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세로로 길게 자르면 나중에 말기 편합니다.)
Step 5
김밥용 김의 맛있는 면이 위로 오도록 놓아줍니다. (보통 윤기가 없는 쪽이 위로 오도록 합니다.)
Step 6
김밥용 김을 반으로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김말이의 크기를 조절하기 좋고, 튀김옷을 입힐 때 김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7
이제 김말이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삶아서 찬물에 헹군 당면, 반으로 자른 김밥용 김, 그리고 김밥말이 도구(김발)와 끝부분을 봉인할 약간의 물을 준비해둡니다.
Step 8
김발 위에 반으로 자른 김밥용 김을 올립니다. 김발이 없다면 넓은 접시나 도마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9
김 위에 삶은 당면을 적당량 올려줍니다. 김의 끝부분 1cm 정도는 남겨두어야 말았을 때 김이 풀어지지 않습니다.
Step 10
김밥을 말듯이 김발을 이용해 단단하게 당면을 김으로 말아줍니다. 꾹꾹 눌러가며 단단하게 말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김발로 겉을 한 번 더 짱짱하게 말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김말이가 모양을 잘 유지하고 튀길 때 풀리지 않습니다.
Step 12
김발을 풀어보면, 김의 끝부분이 살짝 뜨거나 완벽하게 말리지 않아 튀길 때 풀릴 수 있는 부분이 보일 수 있습니다.
Step 13
이때, 손가락에 물을 살짝 묻혀 김말이 끝부분에 톡톡 찍어 발라주면 김이 접착제 역할을 하여 깔끔하게 봉인됩니다.
Step 14
이 과정을 남은 김과 당면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반복하여 김말이를 만들어 둡니다. 총 5개 정도의 김말이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Step 15
이제 튀김옷을 만들 차례입니다. 넓은 볼에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줍니다. ‘요거트’ 정도의 농도로,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은 걸쭉하면서도 주르륵 흐르는 농도의 튀김 반죽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덩어리가 없도록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6
만들어둔 김말이를 튀김 반죽에 넣기 전에, 먼저 밀가루를 얇게 입혀줍니다. 이렇게 하면 튀김옷이 김에 더 잘 달라붙습니다.
Step 17
밀가루를 살짝 털어낸 김말이를 준비된 튀김 반죽물에 푹 담가 튀김옷을 골고루 입혀줍니다.
Step 18
튀김 냄비에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튀김 반죽을 한 방울 떨어뜨려 봅니다. 반죽이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약 170~180°C)
Step 19
튀긴 김말이의 기름을 1차로 빼줄 수 있도록, 튀김 냄비 옆에 삼발이(철망)를 준비해둡니다.
Step 20
온도가 맞는 기름에 김말이를 조심스럽게 넣어 튀겨줍니다. 김말이끼리 붙지 않도록 간격을 두고 튀겨주세요.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약 3~4분)
Step 21
노릇하게 튀겨진 김말이는 건져내어 준비해둔 삼발이 위에 올려 기름을 빼줍니다. 이렇게 하면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2
기름이 어느 정도 빠진 김말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김말이 튀김 완성!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