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제철 굴전
신선한 굴로 만드는 고소한 굴전 레시피

제철을 맞아 싱싱하고 맛이 오른 굴! 시장에 가면 김장철을 맞아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한데요, 특히 신선한 굴은 그냥 회로 즐겨도 맛있지만, 반은 남겨 굴전으로 부쳐 먹으면 정말 별미랍니다. 쫄깃한 굴의 식감과 바삭한 전이 어우러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맛이에요.
주재료- 싱싱한 굴 200g
-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1컵
- 신선한 달걀 2개
- 쪽파 약간 (송송 썰어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굴은 찬물에 소금 약간(약 1/2 작은술)을 넣고 살살 흔들어 씻어주세요. 굴이 부서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2~3번 깨끗하게 헹궈냅니다. 씻은 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전이 눅눅해질 수 있어요.

Step 2
넓은 볼에 부침가루(또는 밀가루) 1컵을 담아 준비해주세요. 다른 볼에는 신선한 달걀 2개를 깨뜨려 넣고, 송송 썰어둔 쪽파를 넣어 잘 섞어 달걀물을 만들어 둡니다. 쪽파를 넣어주면 달걀물에 은은한 파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Step 3
물기를 제거한 굴에 밀가루(또는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굴에 가루가 살짝 묻도록 가볍게 흔들어 여분의 가루는 털어냅니다. 그 다음, 준비해둔 달걀 물에 굴을 담가 골고루 옷을 입혀주세요. 굴에 달걀 물이 잘 묻도록 해주세요.

Step 4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달걀 물을 입힌 굴을 하나씩 올려주세요. 굴을 너무 많이 올리면 서로 붙고 익는 데 오래 걸릴 수 있으니 간격을 두고 올려줍니다. 한 면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주면 맛있는 굴전 완성입니다. 간장과 함께 곁들여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