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김치부침개: 비 오는 날 완벽한 선택!
비 오는 날엔 역시 바삭 고소 김치부침개! 실패 없는 레시피.
태풍이 지나갔지만 여전히 비가 많이 내리는 요즘, 가을장마인가 봐요. 비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메뉴, 바로 지글지글 구워 먹는 부침개죠! 오늘은 특별히 바삭함과 고소함을 살린 김치부침개를 소개해 드릴게요. 갓 지은 밥이나 시원한 막걸리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답니다.
주재료- 체에 내린 밀가루 2/3컵
- 물 2/3컵
- 잘 익은 배추김치 5~6잎
- 새우가루 1큰술
- 표고버섯가루 2큰술
- 들기름 1큰술
- 식용유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밀가루 2/3컵을 체에 곱게 내려주세요. 뭉침 없이 부드러운 반죽을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여기에 물 2/3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섞어주세요. 너무 뻑뻑하지 않고, 팬 위에서 얇게 퍼질 정도로 주르륵 흐르는 농도가 되면 좋아요.
Step 2
이제 김치의 맛을 더할 차례예요. 새우가루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배추김치 5~6잎은 김칫소를 살짝 털어내거나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준 뒤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혹시 김치가 너무 시다면 살짝 헹궈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여기에 표고버섯가루 2큰술을 듬뿍 넣어 향긋함과 풍미를 더하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Step 3
팬을 달구고 들기름 1큰술과 식용유 1큰술을 동량으로 넉넉히 둘러주세요. 들기름을 함께 사용하면 고소한 풍미가 훨씬 좋아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반죽을 국자 등으로 떠서 팬에 얇게 펴 올리고, 지글지글 소리가 나도록 중약불에서 구워주세요.
Step 4
부침개가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앞뒤로 먹음직스러운 갈색빛이 돌고 가장자리가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김치와 들기름의 구수한 냄새가 솔솔 풍기면 맛있는 김치부침개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최고의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