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하고 고소한 감자채전 (새둥지전)
황금 레시피: 겉바속촉 감자채전, 특별한 새둥지전 만들기
간단하게 만들 수 있지만 맛은 최고인 감자채전을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이 전은 브런치 메뉴로도 훌륭하고, 맥주 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특별한 ‘새둥지전’ 형태로도 즐길 수 있답니다.
주재료- 감자 4개 (중간 크기)
- 계란 3개
- 베이컨 5줄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부침가루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씻은 감자는 껍질째 준비합니다. 감자의 껍질에서 풍미가 우러나오고, 씹는 맛도 더해준답니다. 감자를 먼저 얇게 슬라이스한 후, 먹기 좋게 채 썰어 주세요. 최대한 비슷한 두께로 썰어야 익는 속도가 일정해져요.
Step 2
채 썬 감자는 전분기를 제거해야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찬물에 10분에서 20분 정도 담가 전분을 빼주세요. 물에 담갔던 감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제거합니다.
Step 3
베이컨은 5줄을 준비했어요. 베이컨을 좋아하신다면 양을 늘려도 좋아요! 베이컨 역시 감자채와 비슷한 굵기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감자와 베이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Step 4
볼에 물기 뺀 감자채와 채 썬 베이컨을 넣습니다. 여기에 소금과 후추를 적당량 넣어 밑간을 해주세요. 재료들이 잘 뭉쳐지도록 돕고, 전의 식감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 줄 부침가루를 1~2큰술 넣어 골고루 버무립니다. 부침가루 양은 감자 상태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5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양념한 감자채를 보기 좋게 펴서 올려줍니다.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잡아주거나, 가운데를 오목하게 만들어 ‘새둥지’ 모양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중약불에서 은근히 구워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6
감자채의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고 가장자리가 바삭해지기 시작하면, 가운데에 계란을 깨뜨려 넣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가운데를 동그랗게 비워주세요. 이 부분이 ‘새둥지’ 모양의 핵심이랍니다.
Step 7
만들어둔 공간에 계란을 조심스럽게 깨뜨려 넣습니다. 계란 위에 맛소금을 살짝 뿌려 간을 맞춰주세요. 이제 팬을 살짝 기울여 전을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 줍니다. 뒤집은 후 반대쪽 면도 계란이 잘 익고 감자채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충분히 구워주면, 맛있는 감자채전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