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촉촉 엄마표 옛날 돈까스
온 가족이 좋아하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엄마 손맛 돈까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돈까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맛이랍니다. 해머로 두드려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고, 튀김옷을 꼼꼼하게 입혀 갓 튀겨낸 듯한 맛을 재현했어요. 밥, 김치와 함께 훌륭한 한 끼 식사로, 또는 간식처럼 손으로 집어 먹기에도 좋아요! 케첩이나 돈까스 소스 등 취향에 맞는 소스와 함께 즐겨보세요.
돈까스 재료- 돈등심 600g
- 우유 250ml
- 달걀 5개
- 튀김가루 300ml
돈까스 밑간 및 양념- 소금 3/4 큰술
- 후추 1/2 큰술
- 카레가루 1 큰술 (생략 가능)
- 소금 3/4 큰술
- 후추 1/2 큰술
- 카레가루 1 큰술 (생략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두툼한 돈등심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한 후, 고기 망치나 칼등을 이용해 두드려 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기가 연해져서 씹기 편하고, 속까지 양념이 잘 배어 더욱 맛있어져요. 고기 두께가 균일하도록 두드려 주세요.
Step 2
볼에 우유 250ml, 소금 1/2 큰술, 후추 1/2 큰술, 카레가루 1 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카레가루는 고기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주니 취향에 따라 추가하거나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Step 3
다른 볼에 달걀 5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1/4 큰술을 넣어 잘 풀어 계란물을 준비합니다. 달걀이 멍울 없이 곱게 풀리도록 거품기로 저어주세요.
Step 4
두드린 돈까스를 준비된 우유 양념에 15~20분 정도 재워줍니다. 우유에 재우는 동안 고기가 부드러워지고 잡내가 사라져요. 시간이 지나면 체에 밭쳐 우유를 가볍게 빼내고 물기를 살짝 제거합니다.
Step 5
재워둔 돈까스 앞뒤로 튀김가루를 골고루 얇게 묻혀줍니다. 튀김가루를 꼼꼼하게 묻혀야 다음 단계인 계란물이 잘 붙고, 튀길 때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여분의 가루는 가볍게 털어냅니다.
Step 6
튀김가루를 묻힌 돈까스를 준비된 계란물에 푹 담가 앞뒤로 충분히 적셔줍니다. 계란물이 고기 표면에 잘 코팅되도록 해주세요.
Step 7
빵가루를 넉넉히 준비하고, 계란물 입힌 돈까스를 빵가루 위에서 앞뒤로 꾹꾹 눌러가며 꼼꼼하게 묻혀줍니다. 빵가루가 떨어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붙여야 튀겼을 때 튀김옷이 벗겨지지 않고 바삭하게 익어요.
Step 8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튀김 온도를 확인합니다. 빵가루를 약간 넣어봤을 때, 빵가루가 금방 떠오르면서 ‘치익’ 소리를 내면 적절한 온도예요. 약 170~180℃ 정도가 적당합니다.
Step 9
온도가 적절하게 맞춰지면 빵가루 옷을 입힌 돈까스를 팬에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지므로, 팬 크기에 맞춰 1~2개씩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돈까스 양면에 노릇하고 바삭한 황금빛이 돌 때까지 앞뒤로 뒤집어가며 튀겨줍니다. 한 면당 약 3~4분씩 튀기면 속까지 잘 익고 겉은 바삭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중간중간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해주세요.
Step 11
잘 튀겨진 돈까스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기를 살짝 빼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따뜻할 때 맛있게 드세요! 집에 있는 케첩, 돈까스 소스, 또는 좋아하는 소스를 곁들여 즐기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