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12월 2022
바삭바삭 멸치볶음 부드럽게 만드는 비법





바삭바삭 멸치볶음 부드럽게 만드는 비법

과자처럼 딱딱해진 멸치, 부드럽게 되살리는 멸치볶음 레시피

바삭바삭 멸치볶음 부드럽게 만드는 비법

냉장고에 보관해둔 멸치가 시간이 지나 딱딱하게 굳어버려 고민이신가요? 2kg 한 박스를 구매했는데 마지막 즈음엔 과자처럼 되어버려 난감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믹서기에 갈아 멸치 가루로 만들까 하다가, 멸치를 다시 부드럽게 만들어 맛있는 멸치볶음을 만드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이 레시피만 따라 하면 딱딱했던 멸치가 몰라보게 부드러워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건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볶음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5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딱딱하게 굳은 멸치 300g
  • 술 (청주, 소주, 맛술, 과실주 등) 4큰술
  • 진간장 2큰술
  • 매실액 1/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청양고추 또는 일반 고추 2개

조리 방법

Step 1

딱딱하게 굳어 과자처럼 된 멸치 300g을 준비합니다. 멸치가 잠길 정도로 술(청주, 소주, 맛술, 과실주 등) 4큰술을 붓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최소 2시간 이상, 넉넉히 두어 멸치를 불려줍니다.

Step 1

Step 2

이때 사용하는 술은 막걸리처럼 탁한 술이 아니면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괜찮습니다. 맛술, 청주, 소주, 과실주 등 집에 있는 어떤 술이든 활용 가능해요. 저는 향이 좋은 머루주를 사용했습니다. 술을 너무 많이 부을 필요는 없고, 멸치를 볶을 때 보통 넣는 양보다 조금 더 넉넉히 부어 멸치의 위아래를 골고루 적셔준 후 뚜껑을 닫아 불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Step 3

2시간 이상 불린 멸치는 술에 의해 한결 부드러워졌을 거예요. 이 멸치를 사용하여 멸치볶음을 만들 건데요. 먼저, 중약불에서 멸치의 수분이 살짝 날아갈 때까지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아 딱딱해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3

Step 4

멸치가 살짝 볶아지면, 어슷하게 썬 고추 2개를 넣습니다. 이어서 진간장 2큰술, 매실액 1/2큰술,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멸치가 양념을 골고루 흡수하도록 ‘쉐킷쉐킷’ 신나게 섞어주세요. 제가 사용한 머루주에 단맛이 있어서 설탕은 따로 넣지 않았지만, 기호에 따라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설탕을 조금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Step 5

맛있는 멸치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멸치볶음은 밑반찬으로 며칠 두고 드실 경우 참기름은 생략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기름을 넣으면 오래 보관 시 눅눅해지거나 맛이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드실 경우에는 풍미를 더하기 위해 참기름을 살짝 둘러 마무리해주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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