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남은 김밥의 완벽 변신, 김밥 튀김 레시피
남은 김밥, 버리지 마세요! 아이들도 어른도 반하는 ‘김밥 튀김’으로 즐기세요. 김밥전과는 비교 불가!
냉장고에 잠들어 있던 김밥,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신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김밥을 먹고 남았을 때, 계란물 입혀 김밥전을 만들면 자칫 비린 맛이 날까 걱정되셨다면 이제 걱정 마세요! 소개하는 ‘김밥 튀김’은 남은 김밥을 활용해 누구나 좋아하는 바삭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변신시키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한번 맛보면 김밥전은 잊게 될 거예요! 후훗.
필수 재료- 김밥 1줄 (전날 먹고 남은 것)
- 튀김가루 1/2컵
- 차가운 물 1/2컵
- 튀김용 식용유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전날 먹고 남은 김밥을 준비해주세요. 냉장고에 보관했던 김밥이라면 더욱 차가운 상태가 좋습니다. 차가운 김밥은 튀겼을 때 더욱 바삭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만약 치즈김밥처럼 속 재료가 분리될 수 있는 김밥이라면, 튀김옷을 입히기 전에 하나씩 조심스럽게 분리해주세요.
Step 2
이제 김밥을 튀길 맛있는 튀김옷을 만들어 볼까요? 튀김가루와 차가운 물을 1:1 비율로 섞어주세요. 튀김 반죽을 만들 때는 반드시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야 튀김옷이 더욱 바삭하고 가벼워진답니다. 젓가락으로 가볍게 섞어 덩어리가 약간 남아있어도 괜찮아요. 너무 많이 저으면 글루텐이 형성되어 튀김옷이 질겨질 수 있습니다.
Step 3
다음은 튀기기 가장 좋은 기름 온도를 맞춰줄 차례입니다. 팬에 튀김용 식용유를 넉넉히 붓고 중불로 달궈주세요. 기름 온도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튀김 반죽을 조금 떨어뜨려 보는 것입니다. 반죽을 떨어뜨렸을 때 바로 떠오르면서 주변에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튀기기에 알맞은 온도입니다.
Step 4
이제 준비된 김밥을 튀김 반죽에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김밥 한 조각 한 조각을 반죽에 굴리듯이 하여 튀김옷이 골고루 입혀지도록 해주세요. 반죽이 너무 묽거나 되지 않도록 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기름 온도가 적절하게 맞춰졌다면, 반죽을 묻힌 김밥을 조심스럽게 팬에 넣어주세요. 김밥을 넣을 때는 서로 붙지 않도록 간격을 유지해주시고, 센 불보다는 중불을 유지하며 노릇노릇하게 튀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 2~3분 정도 튀기면서 앞뒤로 뒤집어주면 됩니다.
Step 6
황금빛으로 노릇하게 튀겨진 김밥튀김은 바로 키친타올을 깐 접시나 식힘망 위로 건져내주세요. 이렇게 기름을 빼주는 과정을 거치면 튀김이 더욱 바삭해지고 느끼함 없이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튀겨진 김밥을 너무 오래 기름 속에 두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기름기 쏙 빠진 맛있는 김밥튀김을 예쁜 접시에 담아내면 완성! 김밥 자체에 이미 맛있는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간장이나 특별한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하지만 취향에 따라 케첩이나 간단한 마요네 소스를 곁들여 드셔도 색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혹은 출출할 때 맥주 안주로도 최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