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바삭! 경상도식 배추전 레시피
편스토랑 찬또 이찬원 스타일! 달큰한 배추로 만드는 황금 비율 배추전. 특별한 막걸리 안주, 술안주로 최고! 미나리전, 부침개와는 또 다른 매력의 배추전 반죽 비법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려요.
가을, 겨울 제철을 맞은 달큰한 배추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배추전을 만들어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날,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맛있는 배추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배추전 재료- 배춧잎 10장 (크고 싱싱한 것으로)
- 부침가루 100g
- 밀가루 100g
- 전분가루 1큰술 (바삭함을 더해줘요!)
- 물 450ml (반죽 농도 조절)
- 달걀 1개 (부드러움을 더해요)
- 소금 1꼬집 (간을 맞춰줘요)
- 설탕 1꼬집 (배추의 단맛을 끌어올려줘요)
- 식용유 넉넉히
- 들기름 넉넉히 (고소한 풍미 UP!)
- 홍고추 약간 (색감과 매콤한 맛 추가)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배춧잎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그런 다음, 배추의 두꺼운 줄기 부분은 칼등으로 톡톡 두드려 평평하게 펴주세요. 이렇게 하면 배추의 두꺼운 부분까지 골고루 익고, 전을 부칠 때 들뜨는 부분 없이 예쁘게 붙어요. 마치 배추를 토닥토닥 달래주는 느낌으로 살살 쳐주세요!
Step 2
이제 맛있는 배추전의 핵심, 반죽을 만들 차례예요. 볼에 부침가루 100g, 밀가루 100g, 전분가루 1큰술을 넣고 섞어주세요. 여기에 달걀 1개를 깨뜨려 넣고, 물 450ml를 부어주세요. 소금 한 꼬집과 설탕 한 꼬집도 잊지 마세요! 거품기나 젓가락을 이용해 덩어리 없이 잘 섞어주는데, 너무 되직하지 않고 약간 묽은 듯한 농도가 좋아요. 주르륵 흐르는 정도가 아니라, 살짝 걸쭉한 느낌이에요. (물의 양은 밀가루 상태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3
준비된 반죽에 손질해둔 배추를 앞뒤로 푹 담가주세요. 배추 잎이 반죽 옷을 골고루 입도록 살살 흔들어가며 반죽을 묻혀주면 된답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얇게 반죽 옷을 입혀야 더 바삭해요!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배추전을 부칠 시간이에요! 팬을 중간 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여기에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들기름을 한 바퀴 둘러주면 더욱 맛있답니다. 반죽 옷을 입은 배추를 팬에 올릴 때는, 살짝 구부러진 부분이 아래로 가게 놓으면 팬에 더 잘 붙고 모양도 예뻐요. 여러 장을 겹쳐서 구워도 좋지만, 서로 너무 붙지 않게 간격을 두거나, 겹쳐 구울 경우에도 익으면서 떨어지도록 주의해주세요. 전이 익으면서 살짝 들뜨는 부분이 있다면, 뒤집개로 살짝 눌러주면서 전체적으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Step 5
배추전의 아랫면이 노릇노릇하게 잘 익었는지 확인한 후, 예쁜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를 송송 썰어 위에 올려주세요. 그리고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윗면까지 바삭하게 구워주면 맛있는 배추전 완성!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겉은 바삭, 속은 달큰해서 정말 맛있답니다. 막걸리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