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와 오징어의 깊은 맛!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탕
바사 오징어 얼큰탕
마트에서 세일하는 냉동 오징어,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아 부담스럽다면? 남편의 도움 없이 집에서 신선하게 손질한 오징어로 맛있는 해물탕을 끓여보세요! 쫄깃한 오징어와 담백한 바사(동태살)의 환상적인 조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이 해물탕은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매콤한 고추와 향긋한 파를 듬뿍 넣어 깊은 풍미를 더하고, 무의 시원함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한 끼가 될 거예요. 약간의 수고로움은 비린내와 씨름하는 시간뿐! 완성된 탕은 그 어떤 어려움도 잊게 할 만큼 맛있답니다. 아들의 특별 요청으로 바사까지 넣어 더욱 푸짐하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 오징어 2마리 (손질 후)
- 바사(동태살) 200g
- 무 300g (나박 썰기)
- 대파 2대 (어슷 썰기)
- 홍고추 또는 청양고추 1-2개 (쫑쫑 썰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징어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대파는 어슷하게, 고추는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무는 0.5cm 두께로 나박 썰어주세요. (팁: 오징어는 너무 익히면 질겨지니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냄비에 포도씨유 2큰술과 고춧가루 2.5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주세요. 고춧가루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뭉치지 않게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소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Step 3
고춧가루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나박 썰어둔 무를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무에서 수분이 나와 촉촉해지면서 고춧가루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2-3분 정도 볶아줍니다.
Step 4
물 1.3L를 붓고 센 불로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10분 정도 끓여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5
무가 충분히 익었으면 국간장 1.5큰술과 액젓 1/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Step 6
다진 마늘 1큰술과 썰어둔 매운 고추를 넣고 얼큰한 맛을 더합니다. 고추는 취향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Step 7
이제 손질해 둔 오징어와 준비된 바사(동태살)를 넣어주세요. 오징어는 오래 익히지 않는 것이 좋으니, 바사가 익을 정도로만 3-4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맛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선택 사항) 너무 짜지 않도록 주의하며 간을 조절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를 듬뿍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오징어 바사 해물탕 완성입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