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풍미 가득! 전복 떡 잡채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한 특별한 전복 떡 잡채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집밥이 그리워질 때, 냉장고 속 재료들을 활용해 신랑이 뚝딱 만들어 준 ‘전복 떡 잡채’를 소개합니다. 신선한 전복과 쫄깃한 떡, 그리고 향긋한 시래기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이 요리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특별한 날은 물론, 평범한 날에도 근사한 만찬을 즐기고 싶을 때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주재료- 전복 600g (신선하거나 냉동 상태)
- 시래기 (말린 시래기 또는 생 시래기)
- 떡볶이 떡 200g (시래기 떡이라면 더욱 좋습니다)
- 당면 100g
- 양파 1/2개
- 당근 50g
- 청고추 4개
양념 및 기타- 맛간장 50ml (또는 간장 30ml + 설탕 10ml)
- 참기름 30ml
- 통깨 30g (넉넉히)
- 흰 후추 약간 (취향에 따라)
- 식용유 약간 (볶음용)
- 맛간장 50ml (또는 간장 30ml + 설탕 10ml)
- 참기름 30ml
- 통깨 30g (넉넉히)
- 흰 후추 약간 (취향에 따라)
- 식용유 약간 (볶음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냉동실에 보관했던 전복을 준비합니다. 전복 껍데기를 깨끗하게 분리하고, 딱딱한 이빨 부분과 내장을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먹기 좋은 크기인 얇은 편으로 썰어줍니다. 신선한 전복이라면 솔로 껍질과 살을 깨끗이 문질러 닦은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2
양파는 볶았을 때 식감이 살아있도록 약간 굵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게 썰면 볶으면서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당근은 약 5cm 길이로 채 썰어줍니다. 색감을 더해줄 당근은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씹는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청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씨를 꼼꼼하게 털어낸 후, 반으로 잘라 어슷하게 채 썰어줍니다.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씨를 다 제거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Step 5
시래기로 만든 떡볶이 떡이라면, 딱딱하게 굳어있을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떡을 담가 약 10~15분 정도 충분히 불려 해동시켜주세요. 일반 떡볶이 떡을 사용하신다면 생략 가능합니다.
Step 6
해동시킨 떡은 물기를 제거하고, 팬에 참기름을 약간 두른 후 맛간장과 물을 소량 넣고 볶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떡이 촉촉하면서도 양념이 잘 배어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당면은 미리 물에 불리지 않고, 끓는 물에 바로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삶을 때 맛간장, 황설탕 약간, 그리고 식용유를 살짝 넣어주면 당면이 불지 않고 윤기 있게 삶아집니다. 삶은 당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8
넓은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먼저 채 썬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향을 냅니다. 양파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편으로 썬 전복을 넣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이때 맛간장을 살짝 둘러주면 마치 굴소스를 넣은 듯한 깊은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전복은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재빨리 볶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이제 준비해둔 당근과 청고추 등 나머지 채소를 넣고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가 숨이 죽으면, 삶아둔 당면과 볶아둔 시래기 떡볶이 떡을 넣고 재빨리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넉넉히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하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전복 떡 잡채가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