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로 맛을 낸 시원하고 깔끔한 깍두기
달지 않으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 바나나 깍두기 레시피
너무 달기만 한 깍두기 대신, 은은한 단맛과 시원함이 매력적인 깍두기를 만들어 보세요. 바나나를 넣어 설탕 없이도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하고, 숙성되면 오히려 국물이 더욱 시원해집니다. 곰탕이나 국에 밥 말아 깍두기 한 점 얹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에요!
주재료- 무 큰 것 2개
- 바나나 2개 (잘 익은 것)
- 사이다 500ml
- 양파 1/2개
- 배 1/4개
- 건고추 8개
- 마늘 10쪽
- 대파 흰 부분 3대
- 굵은 소금 2/3컵
양념 재료- 고춧가루 1컵
- 멸치액젓 4큰술
- 새우젓 3큰술
- 다진 생강 1큰술
- 밀가루풀 3큰술 (따뜻한 물에 밀가루 1.5큰술을 풀어 끓인 것)
- 고춧가루 1컵
- 멸치액젓 4큰술
- 새우젓 3큰술
- 다진 생강 1큰술
- 밀가루풀 3큰술 (따뜻한 물에 밀가루 1.5큰술을 풀어 끓인 것)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깍두기를 만들기 위한 모든 재료를 소개합니다.
Step 2
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무의 지저분한 껍질 부분과 무청 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껍질째 깍둑썰기 합니다.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약 2~3cm 크기 추천)
Step 3
깍둑썰기한 무에 굵은 소금 2/3컵과 사이다 500ml를 부어주세요. 사이다는 무에 은은한 단맛을 더하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름철 무는 단맛이 부족할 수 있는데, 사이다로 절이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요. 가볍게 섞어 1시간 30분 동안 절여주세요.
Step 4
믹서기에 갈 재료인 배 1/4개와 양파 1/2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5
대파는 흰 부분을 중심으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푸른 부분은 나중에 넣어도 좋습니다.
Step 6
마른 고추는 가위를 이용해 적당한 크기(약 2~3cm)로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불려줍니다. 불린 건고추는 깍두기에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더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7
믹서기에 썰어둔 배, 양파, 그리고 껍질을 벗긴 바나나 2개를 넣어 갈아주세요. 잘 익은 바나나는 설탕 대신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주며, 깍두기의 국물 맛을 시원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만약 단맛을 더하고 싶다면 설탕 대신 매실청을 소량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무가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바나나는 검은 반점이 많을수록 단맛이 강합니다.
Step 8
1시간 30분 동안 절인 무는 찬물에 씻지 않고 바로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무를 씻으면 고유의 시원한 맛이 빠져나가 맛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물기가 빠지도록 20~30분 정도 충분히 둡니다.
Step 9
믹서기에 불린 건고추, 마늘 10쪽, 밀가루풀 3큰술, 새우젓 3큰술을 넣고 곱게 갈아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이렇게 갈아 넣으면 양념이 무에 골고루 잘 배어듭니다.
Step 10
물기를 뺀 무에 고춧가루 1/2컵을 먼저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춧가루가 무에 고르게 입혀져 색이 예쁘게 나고, 나중에 양념이 겉돌지 않습니다.
Step 11
이어서 다진 생강 1큰술, 바나나 간 것, 건고추 간 것, 멸치액젓 4큰술, 그리고 남은 고춧가루 1/2컵을 모두 넣고 버무려 주세요. 양념이 무에 골고루 배도록 조심스럽게 섞어줍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고 살살 섞어주면 맛있는 깍두기가 완성됩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맛있는 깍두기 완성!
Step 13
완성된 깍두기는 김치통에 담고 꾹꾹 눌러 담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공기가 적게 들어가 간이 잘 배고 숙성이 더 잘 된답니다. 상온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천천히 숙성시키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맛있는 깍두기,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