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11월 2021
밀푀유나베





밀푀유나베

집에서 즐기는 뜨끈한 전골 요리, 밀푀유나베와 폰즈 소스 레시피

밀푀유나베

주말에 비가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제법 쌀쌀하죠? 이런 날씨에는 뜨끈한 국물이 최고인데요.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밀푀유나베를 저녁 메뉴로 준비했어요. 집에 있는 레몬으로 직접 만든 폰즈 소스를 곁들이니 밖에서 사 먹는 샤브샤브보다 훨씬 맛있더라고요. 예쁘기도 하고 맛도 좋은 전골 요리, 밀푀유나베 만들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소고기
  • 상황 : 손님접대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육수

  • 다시마, 멸치 등 육수 티백 1개 (또는 직접 우린 육수)
  • 진간장 1큰술
  • 후추 약간 (톡톡)

주재료

  • 알배추 1개
  • 부추 1/2단
  • 깻잎 1묶음
  • 새송이버섯 2개
  • 팽이버섯 1개
  • 샤브샤브용 소고기 400g

특제 폰즈 소스

  • 진간장 4큰술
  • 신선한 레몬 1개 (즙으로 약 3큰술)
  • 꿀 또는 올리고당 2큰술
  • 양파 1/4개 (잘게 다진 것)
  • 대파 흰 부분 1/2대 (잘게 다진 것)
  • 청양고추 2개 (선택 사항, 잘게 다진 것)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넉넉한 물에 육수 티백(또는 다시마, 멸치 등)을 넣고 진하게 우려낸 후, 진간장 1큰술과 후추를 약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이렇게 만든 육수는 완전히 식혀두면 좋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여 육수를 만들면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1

Step 2

알배추와 깻잎, 부추 등 모든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후 준비해주세요. 오늘은 특별히 신랑을 위해 신선한 한우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준비했어요. 좋은 고기는 맛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게 해 주죠.

Step 2

Step 3

전골냄비 바닥에 팽이버섯(또는 집에 있는 느타리버섯 등 다른 버섯도 좋아요)을 듬뿍 깔아주세요. 버섯은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Step 3

Step 4

준비한 알배추 잎을 넓게 펼치고 그 위에 깻잎, 샤브샤브용 소고기, 부추를 올립니다. 이어서 다시 알배추, 깻잎, 소고기 순서로 겹겹이 쌓아주세요. 부추는 향긋함을 더해주지만, 없다면 생략해도 괜찮아요.

Step 4

Step 5

채소와 고기를 3~4겹으로 쌓아 올리면 나중에 썰기도 편하고 모양도 예쁘게 잡힌답니다. 겹 수를 조절하면서 취향에 맞게 만들어 보세요.

Step 5

Step 6

이렇게 겹겹이 쌓은 재료를 칼을 이용하여 3~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잘라낸 재료들을 전골냄비 가장자리부터 보기 좋게 차곡차곡 둘러 담아주면 됩니다.

Step 6

Step 7

4등분으로 자르면 냄비에 가장 소담하게 들어가요. 냄비의 크기와 깊이에 맞춰 등분 수를 조절하면 됩니다. 밀푀유나베 만들기는 생각보다 정말 쉽고, 완성했을 때의 비주얼이 정말 아름다워요.

Step 7

Step 8

표고버섯이 없어 아쉬운 대로 새송이버섯을 활용했어요. 새송이버섯의 머리 부분은 예쁘게 모양을 내서 꽃처럼 장식하고, 기둥 부분은 썰어서 전골에 함께 넣어주면 좋습니다. 꼭 비싼 재료를 써야만 맛있는 건 아니죠! 집에 있는 재료로 정성을 담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Step 8

Step 9

이제 밀푀유나베의 맛을 한층 더해줄 특제 폰즈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집에 있는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아주 잘게 다져주세요.

Step 9

Step 10

볼에 진간장 4큰술, 신선한 레몬즙 3큰술, 꿀(또는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잘게 다져둔 양파, 대파, 청양고추를 모두 넣어 잘 섞어주면 맛있는 폰즈 소스가 완성됩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간단하게 폰즈 소스를 만들 수 있어요.

Step 10

Step 11

‘천 개의 잎사귀’라는 이름처럼, 겹겹이 쌓인 재료들이 마치 꽃처럼 피어난 밀푀유나베! 정말 아름다운 요리죠. 오랜만에 만들어 먹었지만, 여전히 근사한 모습에 감탄하게 되네요.

Step 11

Step 12

준비된 밀푀유나베 위에 미리 만들어 식혀둔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센 불에서 한소끔 끓어오르면 바로 드실 수 있습니다. 전골 요리는 끓이면서 먹으면 국물이 더욱 진하고 시원해져서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이것이 바로 전골 요리의 매력이지요.

Step 12

Step 13

보글보글 맛있게 끓고 있는 밀푀유나베! 표고버섯 대신 새송이버섯으로 장식했지만, 전혀 손색없고 오히려 개성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요. 깻잎의 향긋함과 배추의 달큰함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Step 13

Step 14

마지막으로 칼국수 사리까지 넣어 푸짐하게 마무리했어요. 집에서 먹는 샤브샤브 요리 중 밀푀유나베가 단연 최고라는 남편의 칭찬에 뿌듯했답니다. 샤브샤브 전문점 부럽지 않은 맛이었어요!

Step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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