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없이 만드는 고소한 쥐포전
집나간 입맛도 돌아오는! 밀가루 없이 만드는 초간단 쥐포전 레시피
쫄깃한 쥐포와 고소한 계란이 만나 훌륭한 밑반찬이 되는 쥐포전이에요.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아 더욱 담백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특별한 날이나 간단한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메뉴랍니다.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하니 지금 바로 따라해보세요!
주재료- 쥐포 30g (바삭하게 구워 먹는 쥐포)
- 대파 10g (흰 부분과 푸른 부분 모두 사용 가능)
- 홍고추 5g (색감을 더하고 싶을 때, 생략 가능)
- 계란 2개 (신선한 계란으로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쥐포를 준비합니다. 쥐포의 지느러미나 딱딱한 부분을 제거하고, 약 1cm 폭으로 길게 썰어준 다음, 1~2cm 길이로 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물에 잘 섞이고 익혔을 때 식감도 좋습니다.
Step 2
다음으로 채소를 손질합니다. 대파는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함께 사용하되, 잘게 송송 썰어주세요. 홍고추가 있다면 씨를 제거하고 마찬가지로 곱게 다져줍니다. 이렇게 채소를 잘게 다져 넣으면 쥐포전의 색감도 예뻐지고 풍미도 더해져요.
Step 3
넓은 볼에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포크나 거품기를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주세요. 계란물을 충분히 풀어주면 쥐포와 채소가 잘 뭉쳐져서 부치기 수월합니다.
Step 4
풀어둔 계란물에 앞서 준비한 쥐포, 다진 대파, 다진 홍고추를 모두 넣습니다.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계란물과 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 주세요. 간이 부족하다면 소금이나 후추를 아주 약간 추가해도 좋지만, 쥐포 자체의 짭짤한 맛으로도 충분할 수 있습니다.
Step 5
중약불로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 4큰술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섞어둔 쥐포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올립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약 3~4분씩 타지 않게 구워주세요. 계란이 익으면서 쥐포와 채소가 고루 익어 맛있는 쥐포전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