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서기로 만드는 쫀득~한 감자전
초간단 믹서기 감자전: 밀가루 없이 쫀득한 식감 살리기!
입에서 사르르 녹는 쫀득한 감자전, 밀가루나 부침가루 없이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번거로운 강판 대신 믹서기를 사용하면 시간과 노력을 확 줄일 수 있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정말 만들기 쉽지만 맛은 최고인 믹서기 감자전의 매력을 지금 바로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감자 2개 (중간 크기)
- 물 300ml
- 소금 1/2 작은술
- 식용유 2 큰술
고명 (선택 사항)- 홍고추 6.5g (약 1/4개)
- 부추 8g (약 한 줌)
- 홍고추 6.5g (약 1/4개)
- 부추 8g (약 한 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명으로 올릴 홍고추는 얇게 어슷썰기를 해서 준비해주세요. 색감이 예뻐서 감자전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Step 2
부추는 약 2-3cm 길이로 송송 썰어주세요. 부추의 향긋함이 감자전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3
메인 재료인 감자 2개를 준비합니다. 믹서기에 갈아줄 것이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약 2-3cm 조각)로 잘라주세요. 이렇게 잘라주면 믹서기가 더 잘 작동해요.
Step 4
감자만 넣고 믹서기에 갈면 잘 갈리지 않을 수 있어요. 그래서 준비한 물 300ml를 감자와 함께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물이 감자가 부드럽게 갈리도록 도와줍니다.
Step 5
이제 믹서기 뚜껑을 잘 닫고, 감자가 아주 곱게 갈릴 때까지 버튼을 눌러주세요. 덩어리 없이 부드러운 감자 퓨레처럼 될 때까지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믹서기로 곱게 갈린 감자 액체는 시간이 지나면 맑은 물과 뽀얀 감자 전분으로 분리되는 성질이 있어요. 이 분리되는 과정은 쫀득한 감자전의 핵심이랍니다. 저희는 이중에 윗부분의 맑은 물은 버리고, 아래 가라앉은 감자 전분을 활용할 거예요.
Step 7
깊이가 있는 볼(그릇) 위에 고운 체망이나 면포를 얹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물은 아래로 빠지고, 감자 전분은 위에 남게 되어 분리하기 편리합니다.
Step 8
믹서기로 갈아둔 감자 반죽을 체망 위에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약 10분 정도 그대로 두어 감자 전분이 아래 그릇으로 최대한 빠져나가도록 기다려주세요. 이때, 체망 위에 남은 뻑뻑한 부분은 나중에 사용할 감자 건더기입니다.
Step 9
10분이 지나면 체망을 살짝 들어보면, 투명한 물만 아래 그릇에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이 물은 감자전의 수분이 될 수 있으니 과감히 버려주세요. (혹시 감자 전분이 너무 많이 빠져나갔다면, 아래 그릇에 가라앉은 전분을 다시 체에 걸러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10
물을 다 버리고 나면, 체망 위에는 뻑뻑한 감자 건더기와 함께 아래 가라앉았던 소중한 감자 전분이 남아있을 거예요. 이 전분이 바로 우리가 밀가루 없이도 쫀득한 식감을 낼 수 있게 해주는 비법 재료랍니다!
Step 11
체망 위에 남아있는 뻑뻑한 감자 건더기와 가라앉은 감자 전분을 볼에 모아주세요.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감자 전분과 감자 건더기를 골고루 잘 섞어 끈기 있는 반죽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소금 1/2 작은술을 넣고 전체 반죽이 간이 맞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간을 본 후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13
이제 감자전을 부칠 차례입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 2 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중간 강불로 예열해주세요. 팬이 충분히 달궈져야 감자전이 맛있게 익어요.
Step 14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준비된 감자 반죽을 한국자 떠서 팬 위에 둥글게 얹어주세요. 이때 불을 약불로 바로 줄여주셔야 타지 않고 속까지 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15
반죽을 얹은 후에는 숟가락 뒷면이나 주걱을 이용해 감자 반죽을 동그랗고 평평하게 펴주세요. 반죽 위에 미리 썰어둔 홍고추와 부추를 보기 좋게 올려 장식합니다.
Step 16
약불에서 은은하게, 그리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천천히 부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감자전의 겉면이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고, 속은 쫀득하게 익는답니다. 한 면당 최소 3-4분 정도씩 구워주세요.
Step 17
감자전의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어 가장자리가 살짝 들리기 시작하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주세요. 뒤집개로 꾹꾹 눌러주면서 윗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혀줍니다. 양면 모두 먹음직스럽게 익었으면 접시에 옮겨 담아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