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8월 2025
묵은지 된장 지짐: 깊고 진한 풍미의 전라도 별미





묵은지 된장 지짐: 깊고 진한 풍미의 전라도 별미

묵은지 된장 지짐: 오래된 김치를 맛있게 즐기는 전라도식 비법

묵은지 된장 지짐: 깊고 진한 풍미의 전라도 별미

어릴 적 어머니께서 시큼하게 익은 김치가 생길 때면, 정성껏 씻어내 된장 지짐으로 만들어 주시던 추억의 요리입니다. 묵은지의 깊은 맛과 구수한 된장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잘 익은 김치 (또는 총각김치) 적당량
  • 간 돼지고기 200g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새우젓 1큰술
  • 된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들기름 1.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묵은지(또는 총각김치)는 속을 깨끗하게 털어내고, 찬물에 2~3번 정도 헹궈 신맛을 부드럽게 해주세요. 만약 김치에서 심한 군내가 난다면, 1~3일 정도 물에 담가두어 냄새를 제거한 후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Step 1

Step 2

간 돼지고기는 볼에 담아 다진 마늘, 청주 약간, 그리고 후추를 넣어 조물조물 양념해 밑간을 해둡니다. (본래 레시피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가지 않지만, 김치를 좀 더 부드럽게 하고 풍미를 더하기 위해 추가했습니다. 돼지고기 간 것 대신 삼겹살을 잘게 썰거나 등갈비를 넣어도 별미입니다.)

Step 2

Step 3

김치를 냄비에 넣기 좋게 준비합니다. 만약 총각김치라면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배추김치는 머리 부분을 잘라낸 후 세로로 1~2등분해주세요. (배추김치는 잘라도 좋고, 통째로 넣어도 익으면서 부드러워져 맛있습니다.)

Step 3

Step 4

김치가 끓는 동안, 준비한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얇게 어슷 썰어 고명으로 사용할 준비를 합니다.

Step 4

Step 5

깊이가 있는 냄비에 손질한 김치, 쌀뜨물(없으면 생수 사용 가능), 된장, 고춧가루, 그리고 들기름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시판 된장을 사용할 경우, 염도를 확인하고 김치의 간에 맞춰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된장을 사용할 때는 더욱 신중하게 간을 보며 넣어주세요.)

Step 5

Step 6

김치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밑간해 둔 돼지고기를 넣고, 김치가 충분히 익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푹 끓여줍니다. (김치가 많이 시었더라도 돼지고기를 넣고 함께 끓이면 김치가 알맞게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Step 7

김치가 충분히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와 감칠맛을 살려줄 새우젓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새우젓이 없다면 국간장이나 액젓으로 대체해도 좋지만,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면 마치 조미료를 넣은 것처럼 부족한 맛을 완벽하게 채워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Step 7



Related Posts

눈 깜짝할 새 완성! 아이들도 좋아하는 3층 치즈 모닝 토스트

눈 깜짝할 새 완성! 아이들도 좋아하는 3층 치즈 모닝 토스트 남양 3층 치즈로 더욱 풍성하게! 아이와 함께 만드는 간편 모닝…

시원 칼칼 황태포 조개젓 미역국 레시피

시원 칼칼 황태포 조개젓 미역국 레시피 바다의 감칠맛 가득! 황태포와 조개젓으로 끓인 깊은 맛의 미역국 국물 맛이 일품인 황태포와 짭조름한…

구리볼 (상투과자)

구리볼 (상투과자) 추억의 맛! 부드럽고 달콤한 구리볼 (상투과자) 만들기 오랜만에 신랑이 생각난다고 해서 정성껏 만든 구리볼(상투과자)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우유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