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청 고등어조림
겨울철 별미, 통조림 고등어로 간편하게 만드는 ‘무청 고등어조림’
작년 가을 햇볕에 정성껏 말려 삶아 얼려둔 귀한 우리 집 비상 식재료, 무청! 이 든든한 무청을 냄비 바닥에 깔고, 마트에서 구입한 고등어 통조림 하나만 있으면 푸짐하고 맛있는 얼큰 고등어조림이 뚝딱 완성됩니다. 특히 무청과 함께 생선을 조릴 때는 가시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통조림 생선이 최고인데요. 자칫 무청 사이에 숨어있던 생선 가시에 깜짝 놀랄 일 없이, 맛있고 안전하게, 무엇보다 손질 과정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고등어 통조림 1캔 (400g)
- 삶은 무청 1줌 (한 줌 분량)
- 대파 1대
조림 양념 재료- 진간장 2큰술
- 국간장 2큰술
- 청주(맛술) 2큰술
- 고춧가루 2.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매실청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다시마 멸치 육수 2컵 (약 400ml)
- 진간장 2큰술
- 국간장 2큰술
- 청주(맛술) 2큰술
- 고춧가루 2.5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매실청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다시마 멸치 육수 2컵 (약 400ml)
조리 방법
Step 1
조리할 냄비 바닥에 삶아서 준비해 둔 무청 1줌을 보기 좋게 깔아 주세요. 무청은 냄비 바닥을 코팅해주어 생선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특유의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2
고등어 통조림 1캔(400g)을 준비하여 체에 밭쳐 국물을 따라 버린 후, 건더기만 조심스럽게 건져 냄비에 깔아둔 무청 위에 골고루 올려 주세요.
Step 3
볼에 진간장 2큰술, 국간장 2큰술, 청주 2큰술, 고춧가루 2.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그리고 후추 약간을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이어서 준비된 다시마 멸치 육수 2컵(약 400ml)을 붓고 양념장이 육수에 잘 풀리도록 저어 조림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Step 4
대파 1대를 준비하여 흰 부분 위주로 어슷하게 썰어 줍니다. 썰어둔 대파 흰 부분을 냄비에 고등어 위로 올리고, 만들어 둔 조림 양념장을 국물까지 모두 부어 줍니다.
Step 5
이제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양념 국물이 전체적으로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주세요. 뚜껑을 덮거나 열어둔 채로 양념 국물을 생선과 무청 위에 끼얹어 가며 은근히 졸여주세요. 약 15-20분 정도 졸여주면 재료에 양념이 깊숙이 배어듭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대파의 초록 부분은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졸여진 조림 위에 썰어둔 대파 초록 부분을 고명처럼 올리고, 한소끔 더 끓여 파의 향긋함을 더해주면 맛있는 무청 고등어조림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