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순두부 김국
부드러운 순두부와 감칠맛 나는 김의 조화, 초간단 순두부 김국
바쁜 날, 혹은 가볍고 건강한 식사를 원할 때 5분 안에 뚝딱 완성되는 영양 만점 국물 요리예요. 몽글몽글 부드러운 순두부와 고소한 김의 환상적인 조화로 밥 말아 먹기에도, 그대로 떠먹기에도 좋답니다.
주재료- 순두부 1봉 (약 300~400g)
- 김밥용 김 3장
- 대파 1/3개
- 국간장 1큰술
- 소금 1/3작은술 (또는 기호에 맞게 조절)
-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칼칼한 맛을 원하면)
- 다시마/멸치 육수 팩 1개 (또는 시판 육수 6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600ml의 물에 다시마/멸치 육수 팩을 넣고 15분간 끓여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다 끓인 후에는 육수 팩은 건져내어 준비합니다.
Step 2
김밥용 김 3장을 준비합니다. 만약 이미 구워진 김이나 조미김을 사용하신다면 이 과정은 생략하고 육수에 바로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원래는 직화로 살짝 구워야 더 맛있지만, 인덕션 사용 시에는 팬에 약한 불로 앞뒤로 2~3분씩 살짝 구워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3
만들어 둔 다시마 육수에 순두부 1봉을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순두부가 덩어리째 들어가지 않도록 살살 풀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구운 김은 비닐봉투에 넣고 손으로 바삭하게 부숴주세요. 너무 곱게 부수기보다는 약간의 씹는 맛이 있도록 부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중약불로 순두부가 끓기 시작하면 부숴둔 김을 넣고,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만으로는 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으니, 맛을 보면서 소금을 1/3 작은술 정도 추가하여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부드러운 순두부와 김의 감칠맛이 어우러지기 시작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얇게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만약 집에 대파가 없다면 생략 가능합니다.) 1~2분 정도만 더 끓여주면 부드럽고 맛있는 순두부 김국이 완성됩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꼭 넣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