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좋아하는 삼색 채소 우엉 당근 멸치 솥밥
[건강 영양 솥밥] 뿌리 채소의 달콤함과 멸치의 감칠맛! 아이도 어른도 반하는 우엉 당근 멸치 솥밥 레시피
풍부한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가득한 뿌리 채소, 우엉을 가장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몸에 좋고 맛의 궁합까지 완벽한 재료들을 한데 모아 짓는 이 솥밥은, 무쇠솥의 깊은 열기 속에서 달큰하고 고소한 각종 채수와 멸치의 감칠맛이 통곡물에 깊숙이 스며들어 환상적인 맛을 선사합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부터 어른들의 초딩 입맛까지, 솥밥 한 그릇으로 삼색 채소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 만점 보양식이랍니다.
주재료
- 우엉 2개
- 당근 1/4개
- 잔멸치 1줌 (약 30g)
- 양배추 2줌 (약 100g)
- 칼집 현미 1/2컵 (약 80g)
- 늘보리 압맥 1/2컵 (약 80g)
- 올리브오일 1큰술
- 계란 2개
양념장
- 진간장 2큰술
-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2작은술
- 꿀 1작은술
- 고춧가루 1/2작은술
- 올리브 오일 1큰술
- 통깨 1큰술
- 쪽파 (송송 썬 것) 1줌 (약 15g)
- 진간장 2큰술
-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2작은술
- 꿀 1작은술
- 고춧가루 1/2작은술
- 올리브 오일 1큰술
- 통깨 1큰술
- 쪽파 (송송 썬 것) 1줌 (약 15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늘보리 압맥과 칼집 현미는 깨끗하게 씻어 볼에 담고 10분간 불려주세요. (일반 통곡물은 오래 불려야 하지만, 한번 쪄서 누른 늘보리 압맥과 칼집 낸 현미는 10분 정도만 불려도 충분히 부드러워집니다.)
Step 2
우엉은 수세미를 이용해 껍질을 벗기지 않고 깨끗하게 문질러 씻어주세요. 껍질에는 우엉의 좋은 성분인 사포닌, 리그닌, 무기질 등이 풍부하며, 특히 항산화 성분인 리그닌은 잘게 썰수록 그 효능이 극대화됩니다. 우엉 2개 중 1개는 얇게 채 썰고, 나머지 1개는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Step 3
당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우엉과 비슷한 길이로 얇게 채 썰어 줍니다.
Step 4
양배추도 깨끗이 씻어 굵직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모든 채소를 비슷한 크기로 썰어야 익는 속도가 일정해져요.
Step 5
이제 솥밥을 지을 준비를 합니다. 강불로 달군 무쇠솥에 불려둔 늘보리와 칼집 현미를 넣고, 물은 쌀알이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잠길 만큼 부어주세요. (약 1:1.2 비율)
Step 6
별도의 마른 팬을 중약불로 예열한 뒤, 잔멸치를 넣고 약 1분간 타지 않게 볶아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쓴맛은 줄고 감칠맛은 살아납니다.
Step 7
물이 끓고 있는 무쇠솥에 준비한 우엉(채 썬 것과 다진 것 모두), 당근, 볶은 잔멸치, 그리고 올리브 오일 1큰술을 넣고 뚜껑을 닫아 강불에서 5분간 끓입니다. 재료의 맛이 육수에 잘 우러나도록 처음에는 센 불로 끓여주세요.
Step 8
5분 후, 불을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닫은 상태로 20분간 뜸을 들여 밥을 익힙니다. 솥밥은 뭉근하게 끓여야 밥알이 살아있고 맛있답니다.
Step 9
밥이 익는 동안, 계란 프라이를 취향에 맞게 만들어 준비합니다. 반숙으로 익히면 밥과 비벼 먹기 좋아요.
Step 10
밥을 뜸 들이는 동안, 모든 양념장 재료(진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 꿀, 고춧가루)를 작은 볼에 넣고 설탕 대신 꿀을 사용해 부드러운 단맛을 더한 후, 잘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듭니다.
Step 11
20분 후 밥이 거의 다 되었을 때, 채 썬 양배추를 밥 위에 올리고 뚜껑을 닫아 5분간 더 뜸을 들입니다. 양배추의 단맛과 부드러움이 밥과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냅니다.
Step 12
이제 근사한 우엉 당근 멸치 솥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밥을 잘 섞어준 후, 만들어둔 양념장, 계란 프라이, 그리고 송송 썬 쪽파와 통깨를 곁들여 드시면 됩니다. 뿌리채소인 우엉의 아삭하고 고소한 맛과 멸치의 감칠맛, 통곡물의 건강함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진 최고의 솥밥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