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은 꿀마늘 만들기: 면역력 강화와 근육통 완화를 위한 건강 레시피
면역력 강화와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주는 꿀마늘 & 꿀마늘차
항암 효과로 알려진 마늘! 하루 한 쪽 꾸준히 섭취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생마늘은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지만, 익힌 마늘은 위장 장애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놀랍게도 조리 후에도 영양가 손실이 거의 없고 소화 흡수율은 오히려 높아진답니다. 꿀마늘은 근육통 완화, 면역력 증진, 혈액순환 개선, 해독 작용, 체력 증진 등 우리 몸에 이로운 효능이 가득한데요. 오늘은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꿀마늘을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꿀마늘 재료
- 신선한 마늘 200g
- 좋은 품질의 꿀 1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꿀마늘을 만들 재료를 준비합니다. 기본적으로 마늘과 꿀의 비율은 2:1을 맞추는 것이 좋으니, 이 비율만 기억하시면 어떤 양으로든 조절 가능합니다.
Step 2
준비한 마늘은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꿀과 잘 섞이지 않을 수 있어요.
Step 3
마늘의 앞부분, 즉 뿌리 부분을 칼로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마늘의 쓴맛을 줄이고 모양도 예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4
마늘 손질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 마늘을 익힐 준비를 합니다.
Step 5
찜기에 물을 적당량 붓고 끓입니다. 김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깨끗한 면포를 물에 적셔 물기를 꽉 짠 후 찜기 위에 깔아주세요. 그 위에 손질한 마늘을 골고루 펼쳐 올려줍니다.
Step 6
찜기 뚜껑을 덮고 중불에서 약 10분간 마늘을 쪄줍니다. 마늘이 완전히 익었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채로 5분 정도 뜸을 들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마늘 속까지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습니다.
Step 7
짜잔! 마늘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뜻하고 촉촉하게 잘 쪄졌습니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부드럽게 들어가면 잘 익은 거예요.
Step 8
꿀마늘을 담을 내열 유리병은 끓는 물에 넣고 약 5분간 소독해줍니다. 이때 병뚜껑의 고무 패킹이 있다면 분리해서 함께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 후에는 병 안팎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Step 9
잘 쪄진 마늘을 으깨어 유리병에 넣어줍니다. 만약 통마늘의 식감을 좋아하신다면 으깨지 않고 통으로 넣으셔도 괜찮습니다. 통마늘을 사용하면 꿀마늘차가 완성되었을 때 마늘 건더기가 좀 더 씹는 맛이 좋습니다.
Step 10
이제 꿀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꿀은 마늘 양의 절반 정도만 넣어주세요. 비율을 2:1로 맞추기 위한 과정입니다.
Step 11
마늘과 꿀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줍니다. 으깬 마늘이라면 꿀과 함께 버무려지고, 통마늘이라면 꿀이 마늘 사이사이에 스며들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12
맛있고 건강한 꿀마늘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대로도 바로 드실 수 있지만, 숙성을 거치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3
보관 시 편리하도록 유리병에 꿀마늘 이름과 만든 날짜를 적어두면 나중에 찾기 쉬워요.
Step 14
냉장고에 넣어 약 1주일간 숙성시킨 꿀마늘의 모습입니다. 꿀이 마늘에 스며들어 더욱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15
일부러 마늘 입자를 굵게 으깨어 만들었더니, 잼과 비슷한 농도와 질감이 되었습니다.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Step 16
매일 꿀마늘을 한 큰술씩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컵에 꿀마늘 한 큰술을 담고, 따뜻한 물을 부어주세요.
Step 17
이렇게 따뜻한 꿀마늘차가 완성됩니다! 마늘을 익혀서 매운맛은 거의 없고, 은은한 마늘 향이 느껴지지만 맛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몸에 좋으니 꾸준히 챙겨 드시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Step 18
시간이 조금 지나면 마늘 건더기가 컵 바닥으로 가라앉아 차가 더욱 맑아집니다. 이때 마늘 건더기도 함께 씹어 드시면 전혀 맵지 않고 부드러워 먹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