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인기메뉴! 알록달록 잡채 황금레시피
온 가족이 좋아하는 명절 대표음식, 잡채 맛있게 만드는 비법 공개!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절이면 빠지지 않는 최고의 인기 메뉴, ‘잡채’를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근사하게 만들 수 있는 황금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잡채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생각하시지만, 오늘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차근차근 따라 하시면 누구나 푸짐하고 맛있는 잡채를 완성하실 수 있답니다. 다채로운 색감의 채소와 쫄깃한 당면,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요리니, 이번 명절에는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주재료- 당면 105g
- 불린 표고버섯 47g (또는 목이버섯)
- 청피망 3개
- 계란 2개
- 잡채용 소고기 67g
- 당근 71g
- 양파 88g
- 진간장 7큰술
- 소금 약간
- 올리고당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맛술(미림)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잡채에 들어갈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당근과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5cm 길이로 얇게 채 썰어 주세요. 청피망은 씨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당근, 양파와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양파를 넣어 주세요. 센 불에서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양파의 수분이 날아가 투명해질 때까지 재빨리 볶아내야 물컹하지 않고 맛있어요. 마찬가지로 당근에도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아삭함이 살아있도록 살짝만 볶아주세요. 청피망도 소금을 약간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가볍게 볶아내면 색감이 살아납니다.
Step 3
불린 표고버섯(또는 목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 1/2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달달 볶아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잡채용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제거한 후, 후추 약간, 맛술 1큰술, 간장 1큰술을 넣고 잘 버무려 밑간한 뒤 팬에 넣어 볶아주세요. 고기가 뭉치지 않도록 풀어가며 볶아야 부드럽습니다.
Step 4
계란으로 예쁜 황백지단을 부쳐 줄 거예요. 계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한 뒤, 각각의 볼에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얇게 부쳐야 나중에 썰기 편하답니다.
Step 5
약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아주 얇게 두르고 키친타월로 팬 전체에 코팅하듯이 닦아내면 지단이 달라붙지 않아요. 먼저 흰자를 얇게 펴서 부쳐줍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타지 않고 예쁘게 부쳐져요.
Step 6
흰자 지단이 어느 정도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마저 익혀줍니다. 마찬가지로 노른자도 같은 방법으로 얇게 부쳐주세요. 노른자도 윗면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살살 돌려가며 팬에서 분리한 뒤 뒤집어 마저 익히면 됩니다. 완성된 황백지단은 식힌 후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Step 7
잡채의 생명인 당면을 삶아줄 차례예요. 당면은 찬물에 약 30분 정도 미리 불려두면 삶는 시간을 단축하고 더욱 쫄깃하게 즐길 수 있어요. 끓는 물에 불린 당면과 간장 4큰술을 넣고 약 8~10분간 삶아주세요. 당면이 투명해지고 부드럽게 익으면 됩니다. 삶은 당면은 즉시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잡채가 질척해질 수 있습니다.
Step 8
이제 모든 재료를 한데 모아 버무릴 준비를 할 거예요. 앞에서 준비해 둔 채소와 볶아둔 버섯, 고기를 모두 모아둡니다. 알록달록 색감이 정말 예쁘죠?
Step 9
넓은 볼에 삶아서 물기를 제거한 당면과 볶아둔 채소, 버섯, 고기를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잡채의 간을 맞출 진간장 2큰술과 단맛을 더할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참기름 1큰술을 더해줍니다. 이제 센 불에서 모든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빠르게 볶듯이 버무려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당면이 퍼질 수 있으니 재빨리 섞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0
마지막으로 먹기 좋게 채 썰어둔 황백지단과 준비해 둔 고명을 보기 좋게 올려주면 맛있는 잡채 완성입니다! 따끈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 정성 가득한 잡채로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