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남은 음식으로 만드는 시원한 전골
명절 후 남은 음식, 시원하고 근사한 전골로 맛있게 재활용하기
명절이 지나고 냉장고에 남은 다양한 음식들을 버리지 않고 활용하는 특별한 방법! 각종 전, 잡채, 나물 등을 모아 보글보글 끓여내는 전골은 시원한 국물 맛과 다채로운 건더기를 골라 먹는 재미까지 선사합니다. 남은 명절 음식을 근사한 한 끼 식사로 변신시켜 보세요!
명절에 남은 음식 (자투리 재료 활용)- 다양한 종류의 전
- 남은 잡채
- 먹다 남은 버섯 (종류 무관)
- 양파 1/2개
- 두부 1/2모
- 배추잎 2-3장
- 대파 1/2대
시원한 전골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10-15마리
- 육수용 건새우 5-7마리
- 다시마 (사방 10cm) 1장
- 말린 표고버섯 2-3개
간 맞추기 (양념)- 멸치 액젓 1 큰술
- 후추 약간
- 국물용 멸치 10-15마리
- 육수용 건새우 5-7마리
- 다시마 (사방 10cm) 1장
- 말린 표고버섯 2-3개
간 맞추기 (양념)- 멸치 액젓 1 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명절에 남은 음식들을 전골에 넣어주세요. 특히 전과 잡채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면 좋고요, 있다면 버섯, 양파, 남은 구운 고기 등을 함께 넣어주시면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고기를 약간 넣으면 감칠맛이 더해져 국물이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2
시원한 국물 맛을 위해 배추잎 2~3장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고, 양파 1/2개도 채 썰어 함께 넣어주세요. 배추의 달큰함과 양파의 시원함이 전골 국물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3
준비된 모든 재료들을 냄비나 뚝배기에 보기 좋게 둘러 담아주세요. 뚝배기를 사용하시면 오랫동안 따뜻하게 전골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보기에도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울 거예요.
Step 4
두부는 1/2모 정도를 큼직하게 썰어 준비한 재료들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두부가 들어가면 국물이 부드러워지고, 씹는 맛도 더해져 전골이 더욱 푸짐해집니다.
Step 5
맛있는 전골 육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냄비에 물 5컵 (약 1리터)과 말린 표고버섯, 다시마, 국물용 멸치, 건새우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약 5~10분간 더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끓이는 동안 마늘 1 큰술을 다져 넣어주시면 더욱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육수가 완성되면, 육수 재료들(멸치, 다시마, 새우, 표고버섯 등)은 모두 건져내어 맑고 깨끗한 전골 육수만 준비합니다. 이렇게 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깔끔한 맛을 유지할 수 있어요.
Step 7
준비된 맑은 육수에 멸치 액젓 1 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멸치 액젓은 국물에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더해줍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추가 간을 하셔도 좋습니다.
Step 8
간을 맞춘 따뜻한 육수를 재료를 담아둔 뚝배기나 냄비에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재료들이 육수에 잠길 정도로 부어주면 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넉넉히 올려주세요. 이제 뚝배기나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리고 중간 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면 맛있는 명절 남은 음식 전골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가장 맛있어요.
Step 10
마무리로 기호에 맞게 후추를 톡톡 뿌려주세요. 후추의 알싸한 향이 전골의 풍미를 더욱 살려줍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