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남은 나물 활용! 삼색 나물전
명절 남은 삼색 나물, 전으로 새롭게 즐겨보세요!
명절이나 제사 때 빠지지 않는 삼색 나물, 혹시 비빔밥으로만 드시고 남기셨나요? 이제 걱정 마세요! 남은 삼색 나물을 활용해 맛있는 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습니다. 나물 반찬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이 전은 정말 맛있게 잘 먹을 거예요. 고사리 덕분에 고기처럼 든든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답니다.
재료
- 시금치 나물 약간
- 도라지 나물 약간
- 고사리 나물 약간
- 불린 당면 1줌
- 계란 3개
- 부침가루 2~3큰술
- 올리브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불린 당면 1줌을 준비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약 30분 정도 미리 불려놓으셨다가, 물기를 꼭 짜내고 잘게 다져주세요. 이렇게 하면 당면이 전 안에서 쫄깃한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2
고사리 볶음도 마찬가지로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고사리 특유의 풍미와 씹는 맛이 전의 맛을 한층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3
도라지 볶음도 고사리와 동일하게 잘게 다져주세요. 쌉싸름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4
시금치 나물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다져주세요. 앞서 다져 놓은 고사리, 도라지와 함께 모두 볼에 담습니다. 여기에 계란 3개와 부침가루 2~3큰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합니다.
Step 5
이제 모든 재료를 주걱이나 손으로 치대듯이 힘차게 섞어주세요. 이미 조리된 나물들이라 간을 따로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부침가루와 계란이 재료들을 잘 뭉쳐주도록 반죽하듯 섞어주시면 됩니다.
Step 6
중약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릅니다. 반죽을 크게 한 숟가락씩 떠서 팬에 올리고, 동그랗고 납작한 전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센 불은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전이 한 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줍니다. 뒤집개로 전을 살짝 눌러주면서 앞뒤가 모두 황금빛으로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부쳐주세요. 이렇게 눌러주면 속까지 고르게 익고 더욱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완성된 삼색 나물전은 그야말로 명절 음식의 화려한 변신입니다! 아이들이 나물 반찬을 싫어해도, 이렇게 다져서 전으로 만들어주면 고사리의 씹는 맛 덕분에 마치 고기를 넣은 것처럼 든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냉장고에 남은 삼색 나물이 있다면 꼭 한번 이 레시피로 특별한 전을 만들어 보세요. (참고: 삼색 나물 레시피는 @6953196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