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 계란찜
뚝배기 명란 계란찜: 부드럽고 감칠맛 넘치는 명란젓의 풍미를 즐기는 방법
따끈한 뚝배기 가득, 짭조름한 명란과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가 일품인 명란 계란찜입니다.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명란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젓갈 특유의 감칠맛과 포근포근한 계란찜의 식감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지녔어요. 겨울철 추운 날씨에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이만한 것이 없답니다. 초간단 레시피로 여러분의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재료
- 계란 5개
- 명란젓 2쪽
- 참기름 약간 (뚝배기 바닥용)
- 쪽파 약간 (고명용)
- 통깨 약간 (고명용)
- 청주 2큰술 (계란 비린내 제거용)
- 소금 1꼬집 (계란 간 맞추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계란 5개를 준비하여 알끈을 제거해 주세요. 알끈을 제거하면 계란찜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볼에 계란을 담고 비린내를 잡아주는 청주 2큰술과 소금 1꼬집을 넣은 후, 거품이 살짝 일 정도로 포크나 거품기로 잘 풀어줍니다. 너무 세게 휘젓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2
뚝배기 안쪽에 참기름을 꼼꼼하게 발라 계란찜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합니다. 뚝배기 바닥에 통 명란젓 2쪽을 보기 좋게 깔아주세요. 이제 뚝배기의 절반 정도 높이까지 물을 약 400ml 부어줍니다. 명란젓이 익으면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은 깔끔하게 걷어내어 국물을 맑게 만들어 줍니다.
Step 3
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리 풀어둔 계란물을 뚝배기에 천천히 부어줍니다. 계란물을 붓는 즉시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이 뭉치지 않고 부드럽게 익어갑니다.
Step 4
계란이 몽글몽글하게 뭉쳐지기 시작하면, 불을 약한 불로 줄여줍니다. 이 단계부터는 계란이 뭉쳐져 명란젓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천천히 익혀야 속까지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계란찜이 타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줄 차례입니다. 국물이 자작한 국대접이나 적당한 크기의 그릇을 뚝배기 위에 덮어주세요. 약불에서 3분 정도 더 뜸을 들여줍니다. 불을 끈 후에도 잔열로 15초 정도 그대로 두면, 더욱 촉촉하고 부드러운 계란찜이 완성됩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남은 명란젓을 잘게 썰어 송송 썬 쪽파와 함께 계란찜 위에 고명처럼 예쁘게 올려주세요.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명란 계란찜이 완성됩니다. 뚝배기째로 따뜻하게 즐기시면 최고의 맛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