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감자샐러드
7월 여름 별미: 상큼하고 고소한 명란 감자샐러드 레시피
여름철 입맛 없을 때 딱 좋은, 7월의 제철 감자를 활용한 ‘명란 감자샐러드’를 소개합니다. 이 레시피는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감자 요리 중 최고라 할 만큼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성의 맛을 자랑해요. 저염 명란젓을 사용해 비린 맛은 전혀 없고, 아삭한 생양파, 부드러운 감자, 그리고 고소한 마요네즈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한 입 먹으면 누구나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맛이에요!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이 샐러드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으며, 밥반찬, 술안주, 간식 등 어떤 상황에도 잘 어울린답니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명란 감자샐러드로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요 재료- 감자 1개 (중간 크기)
- 적양파 1/2개
- 오이 1/3개
- 저염 명란젓 1개 (약 40-50g)
- 맛술(미림) 1스푼
명란 마요 소스- 마요네즈 3스푼
- 명란젓 속살 1스푼 (약 20-25g)
- 설탕 1스푼
- 레몬즙 1스푼
- 검은깨 약간
- 소금 약간
오이 절이기- 소금 약간 (꼬집)
- 설탕 0.5스푼
- 식초 1스푼
- 마요네즈 3스푼
- 명란젓 속살 1스푼 (약 20-25g)
- 설탕 1스푼
- 레몬즙 1스푼
- 검은깨 약간
- 소금 약간
오이 절이기- 소금 약간 (꼬집)
- 설탕 0.5스푼
- 식초 1스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요리에 사용할 모든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감자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고, 적양파와 오이, 명란젓도 손질해 둡니다.
Step 2
감자는 약 1.5cm 크기의 큐브 모양으로 균일하게 썰어 냄비에 담아주세요. 냄비에 물을 감자가 잠길 정도로 붓고, 소금 약간(1/4 티스푼 정도)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센 불에서 5분 정도 삶아 감자가 부드럽게 익도록 해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푹 들어가면 익은 것입니다.
Step 3
적양파는 생으로 넣어 아삭한 식감과 상큼함을 더할 예정이므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매운맛이 걱정되신다면 찬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오이는 감자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볼에 썬 오이를 담고 소금 약간, 설탕 0.5스푼, 식초 1스푼을 넣어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이렇게 10분 정도 절인 후, 손으로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해 주세요. 절이는 과정을 통해 오이의 물기가 빠져 샐러드가 싱거워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5
저염 명란젓은 칼등으로 긁어 내용물만 살살 긁어내어 준비합니다. (껍질은 버려주세요.) 작은 볼에 긁어낸 명란젓 속살, 마요네즈 3스푼, 설탕 1스푼, 레몬즙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주면 소스가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소금은 명란젓의 짠맛을 고려하여 아주 약간만 추가하고, 고소함을 더할 검은깨를 뿌려 명란 마요 소스를 완성합니다.
Step 6
넓은 볼에 물기를 제거한 오이와 잘 익은 감자를 담아주세요. 준비해둔 명란 마요 소스를 감자와 오이 위에 넉넉하게 부어줍니다.
Step 7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모든 재료가 소스와 잘 어우러지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감자가 으깨지지 않도록 살살 섞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명란 감자샐러드가 완성됩니다!
Step 8
완성된 명란 감자샐러드는 먹기 좋게 접시에 담아냅니다. 저는 신선한 느낌을 더하기 위해 얇게 썬 적양파를 접시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샐러드를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키운 우리나라 허브인 방아잎 두 장을 장식으로 올려주었어요. 이 방아잎은 키우기도 쉽고 생으로 먹으면 향긋한 향이 일품이라 샐러드나 나물 요리에 활용하기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