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칼칼! 초간단 계란 볶음밥 레시피
냉장고 속 찬밥 활용, 매콤하고 맛있는 계란 볶음밥으로 든든한 브런치 즐기기
집에 늘 있는 계란과 냉장고 속 남은 채소들을 활용하여 뚝딱 만들어 먹기 좋은 매콤한 계란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식은밥 처리에도 좋고, 아삭한 채소와 부드러운 계란의 조화가 일품이라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나 브런치로 손색없어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풍성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볶음밥 재료- 따뜻한 밥 1공기
- 알싸한 마늘종 2줄기
- 신선한 계란 1개
- 아삭한 당근 20g
- 매콤한 청양고추 1개
- 향긋한 대파 흰 부분 6cm 길이
- 고소한 깨소금 1/2큰술
- 후추 약간 (기호에 따라 가감)
볶음밥 양념- 감칠맛 나는 진간장 1큰술
- 풍미를 더하는 굴소스 1/2큰술
- 감칠맛 나는 진간장 1큰술
- 풍미를 더하는 굴소스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밥에 들어갈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당근과 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주세요. 대파의 흰 부분과 마늘종도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 tip: 당근, 고추, 마늘종 외에 집에 있는 어떤 채소든 냉장고 사정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양파, 피망, 버섯 등을 넣으면 더욱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2
신선한 계란 1개를 볼에 깨뜨려 넣고, 포크나 젓가락을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줍니다. 계란물에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섞으면 더욱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1~2큰술 두르고, 풀어둔 계란물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계란이 너무 얇게 퍼지지 않도록 팬을 살짝 기울여가며 익히면 좋습니다.
Step 4
계란이 몽글몽글하게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휘저어가며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 형태로 만들어 줍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퍽퍽해질 수 있으니, 70~80% 정도 익었을 때 불을 끄고, 만들어진 스크램블 에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잠시 접시에 따로 덜어둡니다.
Step 5
계란을 볶았던 팬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필요하다면 식용유를 살짝 더 두르고 송송 썰어둔 대파 흰 부분을 넣습니다. 팬을 중약불로 조절해주세요.
Step 6
대파를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향긋한 대파 기름을 충분히 우려냅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파의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약 1~2분간 볶아주세요. 이 과정이 볶음밥의 풍미를 훨씬 좋게 만들어 줍니다.
Step 7
파 향이 충분히 올라왔다면, 이때 다져둔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청양고추의 매콤한 향이 파 기름과 어우러지면서 볶음밥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8
이제 준비해둔 당근과 마늘종을 넣고, 불을 중불로 올려 채소들이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1~2분간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주의해주세요.
Step 9
볶아둔 채소를 팬 한쪽으로 살짝 밀어두고, 센 불로 올린 팬에 따뜻한 밥 1공기를 넣어줍니다. 밥알이 뭉쳐있다면 주걱으로 살살 풀어가며 볶아줍니다.
Step 10
밥이 어느 정도 고슬고슬해지기 시작하면, 팬 가장자리로 진간장 1큰술과 굴소스 1/2큰술을 둘러 넣어줍니다. 간장과 굴소스가 팬의 뜨거운 열에 살짝 눌리면서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주걱으로 밥과 채소,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빠르게 볶아, 양념이 밥알 하나하나에 스며들도록 합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 따로 덜어두었던 스크램블 에그를 넣고, 기호에 맞게 후추 약간과 고소한 깨소금을 뿌려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한두 번 더 섞어주면, 매콤하고 맛있는 계란 볶음밥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