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칼칼! 입맛 돋우는 반건조 오징어볶음 레시피
명절 느끼함은 가라! 칼칼하고 쫄깃한 반건조 오징어볶음으로 입맛 되살리기
추석 연휴, 기름지고 풍성했던 음식들로 지친 입맛을 개운하게 되살릴 시간입니다! 명절 후 매콤한 음식이 간절해질 때, 두툼한 식감이 일품인 반건조 오징어로 칼칼한 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밥반찬으로도, 든든한 간식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매력 만점 요리랍니다. 쫄깃한 오징어와 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선사할 거예요.
주재료- 반건조 오징어 2마리
- 양파 1개 (작은 사이즈)
- 청양고추 2~3개 (기호에 따라 조절)
- 홍고추 1개 (색감용)
- 대파 1/2대
- 식용유 1큰술
양념 재료- 간장 1큰술
- 참치 액 1큰술 (또는 국간장)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1/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즙 1/2큰술 (또는 다진 생강)
- 매실청 1큰술 (단맛 조절)
- 설탕 1큰술
- 물엿 1큰술 (윤기 및 단맛 추가)
- 깨소금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 간장 1큰술
- 참치 액 1큰술 (또는 국간장)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장 1/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생강즙 1/2큰술 (또는 다진 생강)
- 매실청 1큰술 (단맛 조절)
- 설탕 1큰술
- 물엿 1큰술 (윤기 및 단맛 추가)
- 깨소금 1큰술
- 참기름 1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반건조 오징어는 바로 드시지 않을 경우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실에서 꺼낸 오징어는 찬물에 10~15분 정도 담가 해동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해동된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약 1.5cm 폭)로 썰어줍니다.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큼직하게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달궈진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 약불에서 은근히 볶아 파 향을 충분히 내줍니다. 파 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오징어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오징어가 살짝 익도록 합니다. 오징어가 너무 오래 익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오징어를 볶는 동안, 볼에 간장, 참치 액, 고춧가루, 고추장, 다진 마늘, 생강즙, 매실청, 설탕, 물엿을 모두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참기름과 후추는 마지막에 넣을 거예요.
Step 4
팬에 볶아둔 오징어와 파에 채 썬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 채소가 살짝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을 모두 붓고 오징어와 채소에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잘 버무려가며 볶아주세요. 이때 너무 센 불보다는 중불에서 볶아야 양념이 타지 않고 잘 스며듭니다.
Step 5
오징어와 채소가 양념에 잘 어우러져 익었으면,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1큰술과 깨소금, 약간의 후추를 넣고 가볍게 섞어 마무리합니다. 신선한 깻잎이 있다면 이때 함께 넣어 살짝 섞어주어도 향긋하고 맛있답니다.
Step 6
이번 추석 명절에는 정말 간단하게 보냈어요. 남편 친구들이 방문했을 때, 푸짐한 수육과 함께 이 칼칼한 오징어볶음을 곁들여 술상을 차려주었는데 모두들 아주 좋아하더군요! 명절 음식으로 다소 느끼했던 속을 개운하게 풀어주는 데에는 역시 매콤한 음식이 최고인 것 같아요. 반건조 오징어 특유의 쫄깃한 식감 덕분에 더욱 만족스러운 요리가 되었답니다.
Step 7
청양고추와 고춧가루의 조합으로 칼칼한 매콤함을 살린 오징어볶음은 그야말로 밥도둑입니다. 마지막에 넉넉하게 넣은 깻잎의 향긋함이 오징어의 감칠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니, 깻잎을 좋아하시면 꼭 추가해보세요. 향긋함과 매콤함의 완벽한 조화가 일품입니다!
Step 8
국물이 자작하게 볶아낸 오징어볶음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남은 국물에 따뜻한 밥을 비벼 먹으면 그 맛 또한 일품입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인 매콤달콤 쫄깃한 반건조 오징어볶음을 꼭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