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칼칼 김치 어묵 우동
집에서 즐기는 추억의 맛, 투다리 스타일 김치 어묵 우동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을 녹여줄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날 때, 그때 그 시절 투다이 김치 우동의 맛을 집에서 그대로 재현해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김치 어묵 우동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요 재료- 우동사리 200g (1인분)
-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
- 잘 익은 배추김치 100g
- 사각 어묵 3장
- 김치 국물 3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대파 1/2대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우동사리 200g 한 봉지는 끓는 물에 넣고 약 2분간 데쳐주세요. 이렇게 미리 데쳐두면 나중에 우동을 끓일 때 면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더욱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따뜻한 멸치 다시마 육수 600ml를 준비합니다. 만약 코인 육수를 사용하신다면, 보통 기본 간이 되어 있으니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일반 육수를 사용하시는 경우, 간을 보시고 부족하면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Step 3
준비된 육수에 먹기 좋게 송송 썬 잘 익은 배추김치 100g을 넣어주세요. 김치의 양은 취향에 따라 가감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칼칼한 국물 맛을 더해줄 김치 국물 3큰술, 감칠맛을 위한 멸치 액젓 1큰술, 그리고 깊은 맛을 내는 국간장 1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주세요. 모든 양념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Step 5
사각 어묵 3장은 먹기 좋은 크기(삼각형 또는 길쭉한 모양)로 잘라서 끓고 있는 육수에 넣어주세요.
Step 6
미리 데쳐둔 우동사리를 바로 냄비에 넣어주세요. 우동면은 오래 끓이면 뚝뚝 끊어질 수 있으니, 넣고 나서 약 1분간은 그대로 두어 면이 국물에 적셔지도록 합니다. 그 후에 젓가락을 이용해 살살 풀어주면서 2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쫄깃한 면발의 비결입니다.
Step 7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고 한번 더 섞어주세요. 마늘의 알싸한 향이 국물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8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 준비한 대파 1/2대를 넣고 한소끔만 더 끓여주세요. 취향에 따라 칼칼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 1개를 송송 썰어 함께 넣어도 아주 좋습니다.
Step 9
불을 끄기 직전에 후추를 살짝 뿌려주세요. 후추의 향긋함이 김치와 어묵, 우동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김치 어묵 우동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