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아삭한 차요테 할라피뇨 장아찌
입맛 돋우는 아삭한 식감! 매콤달콤 차요테 할라피뇨 장아찌
멕시코의 풍미를 더한 할라피뇨와 신선한 차요테를 활용하여 아삭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장아찌를 만들어 보세요. 밥반찬으로도, 샐러드 토핑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주재료- 차요테 2개
- 할라피뇨 5-7개 (매운맛 취향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장아찌를 담글 차요테와 할라피뇨를 준비합니다. 차요테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제거하고, 씨 부분을 도려낸 후 원하는 크기(약 1~1.5cm 두께의 반달 모양 또는 깍둑썰기)로 썰어주세요. 할라피뇨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제거하고, 씨 부분을 제거하거나 그대로 사용하여 매콤한 맛을 조절합니다. 차요테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매운맛을 줄이려면 씨를 제거하고, 매콤함을 더하고 싶으면 씨를 그대로 사용하세요.)
Step 2
냄비에 간장 2컵, 물 1컵, 미림 1컵, 흑설탕 1컵, 식초 1컵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하며, 흑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어주세요. 양념이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여 2~3분 정도 더 끓여 시럽처럼 걸쭉하게 만들어 줍니다. (팁: 이때 식초를 넣으면 끓이는 동안 향이 날아갈 수 있으므로, 불을 끄기 직전이나 불을 끈 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함께 끓이기도 합니다. 여기서는 함께 끓이는 레시피를 따랐습니다.)
Step 3
미리 준비해 둔 차요테와 할라피뇨를 소독된 유리병이나 밀폐 용기에 담습니다. 썰어 놓은 차요테와 할라피뇨 위에 1번에서 끓여낸 뜨거운 장아찌 양념을 부어줍니다. 이때 재료가 양념에 완전히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팁: 용기를 미리 뜨거운 물로 소독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려 살균해주면 장아찌를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Step 4
채소가 위로 뜨는 것을 막기 위해, 위에 무거운 돌이나 깨끗한 접시를 올려 줍니다. 이렇게 하면 채소가 양념 국물에 골고루 잠겨 더 맛있게 절여집니다. 실온에서 하루 정도 보관하며 재료에 양념이 배도록 합니다. (팁: 하루 정도 상온에 두면 재료의 숨이 죽고 맛이 더 잘 우러납니다.)
Step 5
하루가 지난 후, 차요테와 할라피뇨를 건져내지 않고, 재료가 담긴 양념을 냄비에 옮겨 다시 한번 끓입니다. 끓어오르면 1~2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양념을 다시 끓이는 과정은 장아찌의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끓인 양념을 완전히 식힌 후, 다시 용기에 담긴 차요테와 할라피뇨 위로 부어줍니다. 이 상태로 냉장고에 보관하며 숙성시킵니다. (팁: 양념을 완전히 식혀서 부어야 차요테와 할라피뇨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6
냉장고에서 2~3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있는 차요테 할라피뇨 장아찌가 완성됩니다! 아삭한 식감과 매콤달콤한 맛으로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필요할 때마다 꺼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