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청양고추 팽이버섯전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쫄깃한 팽이버섯전 만들기
향긋하고 쫄깃한 팽이버섯에 매콤한 청양고추를 더해 밥반찬으로도,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맛있는 전을 만들어 보세요. 알싸한 매운맛이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팽이버섯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팽이버섯 1봉지 (약 100-150g)
- 계란 2개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대파 1/3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팽이버섯전의 맛있는 풍미를 더해줄 재료들을 깨끗하게 준비하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Step 2
깊이가 있는 볼에 신선한 계란 2개를 깨뜨려 넣고, 1/3 작은술의 소금을 넣어주세요. 계란과 소금이 잘 섞이도록 거품기로 부드럽게 풀어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소금은 계란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간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3
깨끗하게 손질한 팽이버섯은 밑동 부분을 약 1cm 정도 잘라내고, 버섯 가닥가닥이 흩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1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면 전을 부칠 때 불편할 수 있으니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Step 4
썰어둔 팽이버섯을 1번에서 만들어둔 계란물 볼에 넣어줍니다. 팽이버섯이 계란물을 골고루 머금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Step 5
매콤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 1개와 색감을 살려줄 홍고추 1개는 씨를 제거하고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고추를 곱게 다져 넣으면 전의 맛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Step 6
대파는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적당히 섞어 아주 얇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의 은은한 향이 전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7
다져놓은 청양고추, 홍고추, 그리고 송송 썬 대파를 팽이버섯이 담긴 계란물 볼에 모두 넣어줍니다. 이렇게 함께 섞어줄 재료들을 한곳에 모아주세요.
Step 8
볼 안에 있는 모든 재료들이 계란물과 잘 어우러지도록 주걱이나 숟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섞어줍니다. 팽이버섯, 채소, 계란물이 고르게 섞이도록 신경 써주세요.
Step 9
모든 재료가 조화롭게 섞이면 맛있는 팽이버섯전의 반죽물이 완성됩니다. 이대로 부쳐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과정이에요.
Step 10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기름 온도가 너무 높으면 전이 타버릴 수 있으니, 중간 불에서 은은하게 익혀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1
완성된 반죽물을 팬에 먹기 좋은 크기로 떠서 넣고, 숟가락 뒷면 등을 이용해 얇고 넓게 펴줍니다. 전이 너무 두꺼우면 속까지 익히기 어려우니, 얇게 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2
중약불을 유지하며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개를 이용해 조심스럽게 뒤집어 줍니다. 반대쪽 면도 똑같이 노릇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앞뒤로 뒤집어가며 천천히 익혀주세요. 맛있는 팽이버섯전이 완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