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청양고추 소시지 치즈빵
향긋한 치즈와 매콤한 소시지의 환상 조화! 청양고추 소시지 치즈빵 만들기
간식으로 뭘 해줄까 고민하다가, 배고픔을 잘 못 참는 남편을 위해 특별한 치즈 소시지빵을 구워봤어요. 두툼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청양고추맛 소시지를 듬뿍 넣었더니, 고소한 치즈의 풍미와 케첩의 달콤함, 그리고 알싸한 청양고추 소시지의 맛이 어우러져 정말 일품이에요! 남편도 간식으로 최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네요. 아이들을 위해서는 맵지 않은 일반 소시지를 사용하시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빵이 될 거예요.
빵 반죽- 강력분 240g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 소금 2g
- 설탕 24g
- 달걀 1개 (약 55g)
- 우유 110ml
- 올리브유 20g
토핑 재료- 케첩 45g
- 슬라이스 치즈 4장
- 청양고추맛 소시지 200g
- 파슬리 가루 1/2 작은술
- 케첩 45g
- 슬라이스 치즈 4장
- 청양고추맛 소시지 200g
- 파슬리 가루 1/2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반죽기에 강력분,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소금, 설탕, 달걀, 우유, 올리브유를 모두 넣고 매끄럽게 반죽해주세요. 손으로 반죽하실 경우, 볼에 모든 재료를 넣고 주걱으로 한 덩이가 될 때까지 섞은 뒤, 작업대로 옮겨 반죽을 늘려주고 치대는 과정을 반복해주세요. 반죽 표면이 울퉁불퉁하지 않고 아주 매끄러워질 때까지 충분히 치대어주시면 됩니다.
Step 2
매끄럽게 반죽된 반죽을 둥글게 모양을 만들어 밀폐용기에 담거나, 볼에 넣고 랩이나 젖은 면보를 덮어주세요. 따뜻한 실온에서 1시간 동안 1차 발효를 진행합니다.
Step 3
1차 발효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 볼까요? 반죽 표면에 밀가루를 묻힌 손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누른 자국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발효가 충분히 된 것입니다.
Step 4
발효된 반죽을 12등분으로 나누어 둥글리기 해주세요. 분할한 반죽을 틀에 보기 좋게 담은 뒤, 다시 비닐이나 젖은 면보를 덮어 15분간 실온에서 중간 발효를 시켜줍니다.
Step 5
중간 발효가 끝난 반죽 위에 밀대를 세워, 밀대 끝의 둥근 부분에 밀가루를 살짝 묻혀주세요. 그런 다음 반죽을 가운데 부분을 꾹 눌러 동그란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이 구멍에 토핑 재료가 올라갈 거예요.
Step 6
슬라이스 치즈를 약 3등분으로 잘라 동그랗게 말아주세요. 총 4장의 슬라이스 치즈를 12개 분량으로 준비합니다. 만들어진 치즈를 반죽의 구멍 안에 보기 좋게 넣어주세요.
Step 7
치즈를 넣은 반죽 위에 케첩을 적당량 짜 넣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8
청양고추맛 소시지를 준비하여 반죽 가운데 케첩 위에 꾹 눌러 꽂아줍니다. 소시지가 단단히 고정되도록 해주세요. 토핑을 마친 반죽 위를 다시 비닐이나 젖은 면보로 덮고, 따뜻한 실온에서 1시간 동안 2차 발효를 진행합니다.
Step 9
2차 발효가 완료된 반죽 윗면에 차갑지 않은 우유를 붓으로 살살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빵 껍질이 더욱 부드럽고 윤기 있게 구워집니다. 마지막으로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 장식한 후,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에서 17분간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맛있는 청양고추 소시지 치즈빵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