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퓨전 볶음 우동: 냉장고 파먹기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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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점심, 특별한 재료 없이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와 신선한 우동면으로 뚝딱 만들어 즐기는 매콤달콤 퓨전 볶음 우동 레시피입니다. 알록달록한 채소와 탱글한 새우가 어우러져 근사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간단하면서도 맛과 비주얼까지 사로잡는 볶음 우동,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우동면 1봉지 (시판용)
- 콩나물 50g (꼬리와 머리 제거)
- 배춧잎 40g (2~3장)
- 대파 1/4대
- 청양고추 2개
- 양파 1/4개
- 꼬마 새송이버섯 2개
- 긴 새우 10마리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 우동의 맛을 풍성하게 해줄 채소들을 손질합니다. 콩나물은 꼬리와 머리를 깨끗하게 제거해 준비하고, 배춧잎은 2~3장 정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1/4개, 대파는 1/4대 분량을 적당한 크기로 썰고, 청양고추 2개도 송송 썰어 매콤함을 더할 준비를 합니다. 꼬마 새송이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2
신선한 해물의 풍미를 더해줄 긴 새우 10마리는 끓는 물에 넣고 색깔이 변할 정도로만 살짝 데쳐 준비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시판용 우동면 1봉지는 끓는 물에 넣고 봉지에 적힌 시간만큼만 부드럽게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면이 퍼지니, 알맞게 익었을 때 건져내어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면이 불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4
넓은 팬을 강한 불로 달군 후, 고추기름 3큰술을 넉넉히 두릅니다. 기름이 뜨거워지면 썰어둔 양파와 대파를 먼저 넣고 향이 올라오도록 빠르게 볶아주세요. 채소의 단맛과 향이 기름에 잘 배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5
양파와 대파가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 매콤한 향을 더해줍니다. 이어서 준비한 배춧잎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모든 채소는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신선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콩나물과 데쳐둔 새우를 넣고 웍을 흔들어가며 재빠르게 볶아줍니다. 콩나물은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볶아야 아삭하고 맛있습니다. 새우도 다른 재료와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데쳐 물기를 뺀 우동면을 팬에 넣고 모든 재료와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볶는 과정에서 채소에서 나온 수분과 양념이 면에 잘 배어들어 맛있는 볶음 우동이 완성될 거예요.
Step 8
이제 맛을 낼 차례입니다. 굴소스 1큰술, 설탕 1/2큰술, 진간장 1큰술을 팬 가장자리로 둘러 넣어 간이 배도록 살짝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톡톡 뿌리고 참기름 1큰술을 둘러 고소한 풍미를 더한 후 잘 섞어 마무리합니다. 이 정도 양이면 2인분이 충분히 되는 넉넉한 양입니다.
Step 9
완성된 볶음 우동을 먹음직스러운 접시에 담아냅니다. 보기 좋게 고춧가루를 약간 솔솔 뿌려주면 매콤한 색감과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고,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볶음 우동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