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카레향 떡볶이
6년 연구 끝에 완성! 아이들도 좋아하는 황금 레시피 떡볶이
온 가족이 사랑하는 국민 간식 떡볶이를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저희 집 아이들은 아빠가 만들어주는 떡볶이를 사 먹는 떡볶이보다 더 맛있다고 할 정도로 좋아해요. 다양한 방식으로 떡볶이를 만들어왔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6년간 연구 끝에 완성된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계량화된 레시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매콤달콤한 맛에 은은한 카레 향이 더해져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떡볶이입니다.
떡볶이 재료- 떡 250g (약 1.5컵)
- 사각 어묵 100g (2장)
- 대파 흰 부분 20g (약 1/4대)
- 다진 마늘 1/2큰술 (10g)
- 식용유 4큰술 (24g)
- 물 300ml (1.5컵)
매콤달콤 황금 소스- 고추장 2큰술 (60g)
- 고운 고춧가루 2큰술 (14g)
- 다시다(조미료) 1/2큰술 (5g)
- 설탕 1큰술 (15g)
- 케첩 1큰술 (20g)
- 매운 카레가루 2큰술 (16g)
- 물엿 2큰술 (20g)
- 고추장 2큰술 (60g)
- 고운 고춧가루 2큰술 (14g)
- 다시다(조미료) 1/2큰술 (5g)
- 설탕 1큰술 (15g)
- 케첩 1큰술 (20g)
- 매운 카레가루 2큰술 (16g)
- 물엿 2큰술 (20g)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식용유 4큰술을 넉넉하게 두르고, 준비한 다진 마늘과 대파 흰 부분 (파란 잎 부분보다는 흰 부분을 사용해야 파 향이 더 깊게 우러나옵니다)을 넣어줍니다. 만약 냉동 보관한 대파를 사용하신다면, 파란 잎 부분도 함께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2
중약불로 달구기 시작하면 파와 마늘이 지글지글 끓기 시작할 거예요. 이 상태로 약 2분간 충분히 볶아 향긋한 파기름과 마늘 향을 베이게 해주세요. 이 과정이 떡볶이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Step 3
향긋한 파기름이 올라오면 바로 물 300ml를 붓고, 양념장 재료 중 고추장 2큰술을 크게 떠 넣어주세요. 덩어리진 고추장이 잘 풀리도록 먼저 저어줍니다.
Step 4
이어서 고운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주세요.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면 떡볶이를 먹을 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거친 식감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감칠맛을 더해줄 다시다(MSG 조미료) 반 스푼(5g)을 넣어주세요. 시판 떡볶이 소스에도 자주 사용되는 재료이니, 너무 부담 갖지 않고 넣어주시면 더욱 맛있는 떡볶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Step 6
단맛을 더해줄 설탕은 1큰술(15g)을 넣어줍니다. 밥숟가락으로 봉긋하게 한 스푼 뜨면 약 15g 정도 되니 참고하세요. 만약 단맛을 좋아하시면 1.5숟갈까지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Step 7
풍미와 색감을 더해줄 케첩은 1큰술(20g)을 넣어주세요. 롯데리아 감자튀김을 찍어 먹는 1회용 케첩(8g)이 약 반 개 정도 분량이니 양을 가늠해보시면 좋습니다.
Step 8
떡볶이에 특별한 풍미를 더해줄 매운 카레가루는 2큰술(16g)을 넣어주세요. 카레 향이 너무 강한 것이 부담스럽다면, 처음에는 1큰술만 넣고 맛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윤기와 부드러운 단맛을 더해줄 물엿 2큰술(20g)을 넣어주세요.
Step 10
이제 준비된 모든 소스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주세요. 특히 카레가루와 고추장이 뭉치지 않도록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해동된 떡을 넣고 중약불에서 끓여줍니다. 떡이 소스에 잘 풀어지면서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약 5분 정도 끓여주세요. 떡이 익는 동안 가끔씩 저어주면 바닥에 눌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2
떡이 절반 정도 말랑해지면 사각 어묵을 넣고 중약불을 유지하며 천천히 끓여줍니다. 어묵과 떡을 한 번에 넣어도 괜찮지만, 어묵이 너무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싶다면 떡을 먼저 익힌 후 어묵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떡이 익는 것을 보고 약 3분 뒤에 어묵을 추가했습니다.
Step 13
어묵을 넣고 나서는 약 2~3분 정도만 더 끓이면서 소스가 자작하게 졸아들도록 해주세요. 어묵에 양념이 잘 배도록 중간중간 부드럽게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4
혹시 떡을 드셔보았을 때 속까지 충분히 말랑해지지 않았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여 졸이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떡의 식감을 완전히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5
완성된 떡볶이는 개인적으로 신전 떡볶이보다 덜 맵고 카레 향이 은은하게 나는 맛과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맛이니,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집에서 특별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