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집에서 즐기는 초간단 오징어덮밥 레시피
냉장고 속 오징어로 뚝딱! 맛있는 한 끼, 초간단 오징어덮밥 만들기
오늘은 냉장고에 있던 싱싱한 오징어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매콤달콤 오징어덮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근사한 한 끼를 완성할 수 있어요. 밥 위에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 보장! 간단하지만 맛은 최고인 오징어덮밥, 지금 바로 함께 만들어 볼까요?
주재료- 오징어 1마리 (손질된 것)
- 당근 약간 (채 썰어 준비)
- 대파 약간 (송송 썰어 준비)
- 양배추 0.5줌 (먹기 좋게 썰어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징어를 준비합니다. 만약 냉동 오징어를 사용하신다면, 하루 전날 미리 냉장실로 옮겨 자연 해동시켜주세요. 손질 및 세척이 완료된 오징어라도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히 제거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제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부재료인 당근은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송송 썰어주시는데, 냉동 보관했던 파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양배추를 좋아하신다면, 마찬가지로 먹기 좋은 크기(약 1~2cm 폭)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다채로운 식감과 단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3
달궈지지 않은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 약불에서 볶아주세요. 처음부터 파를 넣고 천천히 볶아야 파의 향긋한 풍미가 오일로 제대로 우러나와 맛있는 파기름을 만들 수 있답니다. 파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다음 재료를 넣어주세요.
Step 4
파기름이 충분히 우러나면 손질해 둔 오징어를 팬에 넣어줍니다.
Step 5
오징어를 넣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주세요. 오징어가 하얗게 익기 시작하면 준비한 양념 재료들을 모두 넣고 함께 볶아줄 타이밍입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가장 먼저 설탕 1큰술을 넣고 오징어와 함께 볶아줍니다. 설탕을 먼저 넣어 코팅하듯 볶아주면 오징어의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고 양념이 잘 배는 효과가 있어요. 골고루 섞이도록 잘 볶아주세요.
Step 7
이제 본격적인 양념을 더할 차례입니다.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5큰술, 그리고 진간장 1.5큰술을 넣어주세요. (양념의 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저는 우선 기본 간만 맞추고 나중에 추가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Step 8
모든 양념을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양념이 오징어에 고루 배어들면서 걸쭉한 소스가 완성될 거예요.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올 거예요!
Step 9
소스가 걸쭉해지면 썰어둔 양배추를 넣어줍니다. 양배추를 넣으면 아삭한 식감과 단맛이 더해져 오징어덮밥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이날은 양배추가 많지 않아 조금만 넣었습니다. 양배추를 좋아하시면 더 넉넉히 넣으셔도 좋습니다.)
Step 10
양배추를 넣고 살짝 볶다가 물 70ml를 부어줍니다. 물의 양은 팬의 크기나 원하는 소스의 농도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보통 재료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붓고 졸여주시면 적당합니다. 물을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Step 11
오징어볶음이 원하는 농도로 졸여지면 마지막으로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간장이나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양념이 재료에 잘 배어들었다면 맛있는 오징어덮밥 완성이랍니다! 따뜻한 밥 위에 완성된 오징어볶음을 듬뿍 올리고, 고소한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Step 12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오징어덮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반숙 계란 프라이를 하나 올려 비벼 먹으면 더욱 풍성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쓱쓱 비벼 한 입 가득 넣으면 다른 반찬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맛이랍니다. 간단하지만 든든하고, 오징어도 듬뿍 넣어 더욱 만족스러운 오징어덮밥으로 맛있는 식사 시간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