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밥도둑 특급 레시피
입맛 돋우는 매콤한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 대전 맛집 비법 그대로!
유명 유튜버 ‘맛상무’님이 대전 복수분식에서 직접 맛보고 주인분께 비법을 전수받아 소개한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든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입니다. 시원하고 깊은 멸치 육수와 부드러운 두부, 쫄깃한 오징어의 환상적인 조화!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맛을 집에서 즐겨보세요.
두부두루치기 재료- 진한 멸치 다시마 육수 1.5컵 (종이컵 기준)
- 두부 1모 (약 300g)
- 오징어 2/3마리 (몸통 기준 약 150g)
- 대파 1/2개
- 양파 1/4개
- 청양고추 2개
양념장- 고운 고춧가루 4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소금 1/3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 고운 고춧가루 4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소금 1/3큰술 (기호에 따라 가감)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의 핵심은 바로 ‘진한 멸치 육수’입니다. 감칠맛을 더해주는 조미료 역할을 톡톡히 하니, 정성을 다해 진하게 우려내주세요.
Step 2
깊은 맛의 멸치 육수를 만들기 위해, 멸치를 넉넉히 넣고 다시마 2~3조각, 건새우 등을 함께 넣어 진하게 우려내세요. 약 1컵~2컵 정도의 양이면 충분합니다.
Step 3
두부는 약 1.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조리 중 부서지기 쉽고, 너무 두꺼우면 양념이 잘 배지 않을 수 있어요. (참고: 손두부 1모 기준이며, 일반 마트용 두부는 1/3모 정도 추가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Step 4
청양고추는 2~3cm 길이로 어슷하게 썰어 매콤함을 더하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1/4개 정도만 사용해도 단맛과 풍미를 더하는 데 충분합니다.
Step 5
대파는 총 1/2개를 준비합니다. 1/3 정도는 송송 썰어 마지막에 고명으로 올릴 용도로, 나머지 2/3는 양념과 함께 끓일 용도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6
오징어는 깨끗하게 손질한 후, 먹기 좋은 크기(약 1~1.5cm)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7
양념장의 맛을 좌우하는 고춧가루는 ‘고운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굵은 고춧가루밖에 없다면, 고운 체에 한번 걸러서 사용하시면 더욱 부드러운 양념을 만들 수 있습니다. (팁: 급할 경우 믹서에 살짝 갈아 사용해도 좋아요.)
Step 8
볼에 고운 고춧가루, 맛술, 간장, 다진 마늘,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Step 9
넓은 팬이나 냄비 바닥에 썰어둔 두부를 겹치지 않게 깔아주세요. 이때, 가운데 부분은 오징어가 들어갈 자리를 비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두부를 가지런히 깔았다면, 다른 재료는 아직 넣지 마세요! 준비해둔 진한 멸치 육수 1.5컵을 두부 위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Step 11
두부에 육수의 깊은 맛과 간이 잘 배어들도록, 센 불에서 약 1분간 끓여줍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Step 12
이제 만들어둔 양념장을 두부 위에 붓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지도록 저어가며 1분 더 끓여주세요. 양념이 두부에 착 달라붙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Step 13
센 불에서 짧게 끓이는 것이 포인트이므로, 양념장을 넣은 후에는 재빨리 풀어주셔야 타지 않고 맛있게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Step 14
두부에 양념이 어느 정도 배었다면, 썰어둔 오징어를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Step 15
오징어와 두부를 함께 넣은 후, 곧바로 어슷 썬 대파, 채 썬 양파, 어슷 썬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2~3분간 더 끓여줍니다. 채소의 숨이 살짝 죽으면서 맛있는 향이 올라올 거예요.
Step 16
완성된 오징어 두부 두루치기를 예쁜 그릇에 담아냅니다. 미리 썰어둔 송송 썬 대파를 고명으로 올리고, 향긋한 쑥갓이 있다면 함께 곁들여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17
그냥 두부 두루치기만 해도 맛있지만, 여기에 깊고 진한 멸치 육수와 쫄깃한 오징어가 더해지니 깔끔하면서도 풍부한 감칠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정말 최고의 조합이에요!
Step 18
두부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레시피를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일반적인 두부 두루치기나 두부 짜글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고, 매콤하게 만들어 술안주로 곁들이기에도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