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오징어채 고추장 무침
매콤달콤 오징어채 고추장 무침 & 담백한 오징어채 무침 만들기 | 더운 날 불 없이 간단하게 만드는 두 가지 버전!
진미채와는 다른, 붉은 색감의 오징어채를 활용한 두 가지 버전의 맛있는 무침을 소개합니다. 하나는 매콤달콤한 고추장 무침, 다른 하나는 깔끔한 담백함이 살아있는 오징어채 무침이에요. 놀랍게도 이 모든 과정을 불 없이, 단 몇 분 만에 완성할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 가스불 앞에 서는 것만으로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데, 그럴 필요 없이 양희은 선생님의 특별한 방식으로 간단하고 맛있게 오징어채 무침을 즐겨보세요. 밥도둑 밑반찬으로 제격입니다.
기본 재료- 오징어채 300g (1봉지)
- 참기름 3바퀴 (기호에 따라 가감)
- 통깨 약간 (고소함과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요리의 주인공은 바로 이 오징어채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진미채와는 색감부터 다른 매력을 가진 오징어채를 사용해 볼 거예요. 한 봉지(약 300g)를 준비하시면, 두 가지 맛의 오징어채 무침을 동시에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Step 2
먼저 오징어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준비해 주세요.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의 길이로 가위로 잘라주시고, 뭉쳐있는 부분은 손으로 살살 찢어 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골고루 배어 더욱 맛있어요.
Step 3
손질을 마친 오징어채는 이렇게 길이감 있게 찢어 놓았습니다. 서로 엉겨 붙지 않고 적당한 길이로 찢어야 무칠 때도 뭉치지 않고 예쁘게 완성됩니다.
Step 4
이제 오징어채의 밑간을 해줄 차례입니다. 준비된 오징어채에 참기름을 3바퀴 정도 둘러주세요.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셔도 좋아요.) 그리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이렇게 참기름으로 살짝 무쳐두면 오징어채의 마른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고소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Step 5
참기름으로 밑간한 오징어채를 두 그릇으로 나눠줍니다. 약 1/3 정도는 담백한 오징어채 무침으로, 나머지 2/3는 매콤달콤한 고추장 무침으로 만들어 볼 거예요. 이렇게 하면 한 번의 재료 준비로 두 가지 밑반찬을 동시에 완성할 수 있어 정말 실용적이랍니다!
Step 6
가장 먼저, 가장 간단한 담백한 오징어채 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참기름으로 이미 밑간이 되어 있어 따로 참기름을 더 넣을 필요는 없어요. 이 무침의 핵심은 ‘단맛’을 추가하는 거예요. 오징어채 자체에 어느 정도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소금, 간장, 액젓 등은 따로 넣지 않고 오직 단맛만 더해줄 겁니다. 설탕 1큰술을 넣고 통깨를 솔솔 뿌린 뒤, 다시 한번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면 완성! 정말 초스피드 레시피죠?
Step 7
이번에는 매콤달콤한 고추장 무침 차례입니다. 앞서 나눠 놓은 오징어채에 고추장 2큰술을 넣고, 부드러운 단맛과 윤기를 더해줄 꿀 또는 조청 1큰술을 추가합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준 뒤, 오징어채가 뭉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골고루 잘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잘 밸 수 있도록 가볍게 무쳐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짜잔! 불 없이 초간단하게 완성된 오징어채 고추장 무침입니다. 비주얼도 훌륭하지만, 맛은 더 훌륭해요. 고소하면서도 매콤, 짭짤한 맛의 조화가 입맛을 확 돋우어 밥반찬으로 이만한 게 없답니다.
Step 9
이렇게 불 사용 없이 간단하게 완성된 두 가지 버전의 오징어채 무침입니다. 담백한 맛과 매콤달콤한 고추장 무침, 두 가지 모두 매력적이에요. 작은 종지에 예쁘게 담아 따뜻한 밥과 함께 드시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고, 도시락 반찬으로 준비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간편하지만 맛은 최고인 오징어채 무침,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