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오리 주물럭
입맛 돋우는 여름 별미, 부추 듬뿍 매콤달콤 오리 주물럭 레시피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식! 신선한 오리고기와 향긋한 부추, 아삭한 채소를 매콤달콤한 특제 양념에 재워 볶아내는 오리 주물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생 오리 500g
- 부추 1줌 (약 30g)
- 팽이버섯 1봉 (약 100g)
- 대파 1대
- 당근 1/5개 (약 30g)
- 양파 1개 (약 150g)
- 청양고추 2~3개
볶음 양념- 고추기름 3큰술 (45ml)
- 식용유 1큰술 (15ml)
- 고추기름 3큰술 (45ml)
- 식용유 1큰술 (15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넓은 볼에 손질된 오리고기 500g을 담아주세요. 오리 주물럭은 양념에 재워 숙성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므로, 넉넉한 크기의 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특제 양념장의 핵심! 사과의 단맛과 부드러움을 더해줄 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믹서기에 사과 반 개와 플레인 요구르트 1개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이 과정은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하고 은은한 단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3
넓은 볼에 담긴 오리고기에 갈아둔 사과-요구르트 혼합물과 함께 고추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간장 1큰술, 배청 1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맛술 2큰술, 그리고 후추 약간을 모두 넣습니다. 양념이 고기에 골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잘 버무려 주세요.
Step 4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썰고,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당근은 얇게 편 썰거나 채 썰어 준비합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가닥가닥 떼어놓습니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매콤함을 더해주세요. 준비된 채소와 팽이버섯, 청양고추를 양념한 오리고기에 넣고 다시 한번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이대로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양념이 고기에 푹 배어 훨씬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이제 본격적으로 볶을 준비를 합니다. 깊이가 있는 팬을 센 불로 달군 후, 고추기름 3큰술과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팬 전체에 퍼지도록 해주세요.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내면 불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숙성시킨 오리 주물럭을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타지 않도록 쉴 새 없이 뒤적여가며 익혀주세요. 중간에 간을 보고 싱겁다면 간장이나 소금으로 살짝 맞춰주시면 됩니다.
Step 7
오리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 준비해둔 부추 한 줌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부추는 오래 익히면 물러지고 향이 날아가므로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Step 8
부추를 넣고 살짝 섞은 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팬의 잔열만으로도 부추는 충분히 익으며, 너무 익히지 않아야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향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9
완성된 오리 주물럭을 먹음직스러운 접시에 옮겨 담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매콤달콤한 오리 주물럭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