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어묵 라면
어남선생 류수영의 ‘어구리 라면’ 레시피: 얼큰한 너구리에 쫄깃한 어묵을 더한 매력 만점 라면
방송에서 소개되어 화제가 된 ‘어남선생 류수영’님의 어구리 라면을 따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얼큰한 너구리 라면의 맛에 쫄깃한 사각 어묵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라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라면 & 주요 재료- 얼큰한 너구리 라면 1봉지
- 사각 어묵 3장
- 대파 15g (약 1/4대)
조리 방법
Step 1
매콤하고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하는 ‘얼큰한 너구리 라면’ 1봉지를 준비해주세요. 이 라면이 오늘 레시피의 주인공이랍니다.
Step 2
사각 어묵 3장은 우선 길게 반으로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다시 한번 길이를 반으로 나누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어묵이 꼬치에 꽂기 좋은 형태로 준비됩니다.
Step 3
반으로 접은 어묵을 마치 부채처럼 구불구불하게 여러 번 접어 지그재그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모양이 잡힌 어묵은 나무 꼬치에 꽂아 중앙 부분을 살짝 밀어 고정시켜 줍니다.
Step 4
나머지 어묵도 같은 방식으로 총 6개를 나무 꼬치에 꽂아 준비합니다. 꼬치에서 어묵이 빠지지 않도록 꼬치의 중간 부분을 살짝 눌러 고정해주세요. 냄비에 꽂은 어묵 꼬치가 완전히 잠길 수 있도록, 나무 꼬지의 길이가 너무 길다면 잘라내거나, 더 큰 냄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류수영 님의 ‘어구리 라면’은 이렇게 특별한 어묵 준비 과정이 중요해요.
Step 5
대파 15g (약 1/4대 분량)은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다진 마늘 0.5큰술도 미리 계량해 둡니다.
Step 6
라면을 끓일 냄비를 중약불로 살짝 예열한 후, 식용유를 1바퀴 둘러줍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0.5큰술과 고추장 0.5큰술을 넣고, 불을 아주 약하게 줄인 상태에서 볶아줍니다.
Step 7
다진 마늘과 고추장을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줍니다. 냄비 바닥에 빨갛고 향긋한 기름이 올라오면 잘 볶아진 것입니다. (어남선생 류수영 님은 이 과정을 통해 고추장 특유의 매콤함과 감칠맛이 우러나와 어묵탕 같은 깊은 맛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Step 8
이렇게 만들어진 고추기름 위에 차가운 물 700ml를 부어줍니다. (이때, 다시마 조각이 있다면 함께 넣어주면 국물 맛이 더욱 시원해집니다. 다시마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주세요.)
Step 9
물이 끓기 전에 ‘얼큰한 너구리’ 라면의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후레이크)를 모두 넣어줍니다. 스프를 먼저 넣으면 국물 맛이 더 깊게 우러나옵니다.
Step 10
준비해둔 대파 중 고명으로 올릴 약간만 남기고, 나머지 썬 대파를 모두 냄비에 넣어줍니다. 이제 가스불을 강불로 올려 끓일 준비를 합니다.
Step 11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너구리 라면 사리를 넣고, 라면 봉지 뒷면에 적힌 권장 조리 시간인 5분에 맞춰 타이머를 설정해줍니다.
Step 12
라면이 끓기 시작하고 약 1분 정도 지난 후, 젓가락을 이용해 라면 면발을 살살 풀어주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해줍니다. 면이 익는 동안 국물과 잘 섞이도록 도와주는 과정이에요.
Step 13
면을 넣고 1분 정도 지나 면발이 살짝 풀렸을 때, 준비해둔 어묵 꼬치를 모두 냄비에 넣어주세요. 어묵이 국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넣어줍니다. 이제부터 약 4분 동안 더 끓여주면 됩니다. (류수영 님이 어묵은 4분 정도 끓여야 가장 맛있고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고 강조했어요.)
Step 14
면을 넣고 1분이 지난 시점에 어묵 꼬치를 모두 넣어주세요. 류수영 님은 어묵이 최적의 맛을 내는 4분 동안 끓인 후, 면이 들어가 1분이 되었을 때 어묵을 넣는 타이밍을 맞추셨다고 합니다. 총 5분 중 면 1분 + 어묵 4분으로 조리하면 완벽한 ‘어구리 라면’이 완성됩니다.
Step 15
5분 타이머가 울리면 즉시 가스불을 꺼주세요. 먼저 라면과 얼큰한 국물을 보기 좋게 그릇에 담습니다. 그 위에 먹음직스러운 어묵 꼬치를 가지런히 올려주면, 편스토랑 류수영 님의 ‘어구리 라면’ 레시피, 즉 매콤한 어묵 라면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