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밥도둑, 멸치고추볶음 레시피
매운 고추의 매력을 살린 멸치볶음 만들기
텃밭에서 수확한 아주 매운 고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신가요? 걱정 마세요! 이 레시피라면 매운 고추의 알싸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구나 좋아하는 멸치볶음을 만들 수 있답니다. 잘게 다진 매콤한 고추가 멸치와 어우러져 은근한 매콤함과 감칠맛을 더해주어 밥반찬으로 그만이에요. 뜨끈한 밥 위에 쓱쓱 비벼 먹으면 어느새 밥 한 공기가 뚝딱 사라지는 마법 같은 맛을 경험해보세요! 만들기도 간단해서 주말 별미로도, 매일 밑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재료- 아주 매운 고추 5개
- 잔멸치 2줌 (약 30-40g)
조리 방법
Step 1
고추를 활용한 맛있는 멸치볶음을 만들어 볼까요? 텃밭에서 갓 따온 싱싱한 고추와 바삭한 멸치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Step 2
오늘의 주인공인 아주 매운 고추를 준비해주세요. 고추의 씨앗은 취향에 따라 제거해도 좋지만, 씨앗까지 모두 사용하면 더욱 칼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을 보니 정말 맵지만, 이 매콤함이 멸치볶음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특별한 매운 고추 멸치 볶음을 만들어 봅시다!
Step 3
고추의 꼭지를 제거하고, 칼이나 다지기를 이용해 아주 곱게 다져주세요. 고추 입자가 작을수록 멸치와 잘 어우러져 매운맛이 덜 자극적이면서도 은은하게 퍼집니다. 매운 고추를 다질 때는 환기를 시키거나 장갑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넉넉하게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중약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충분히 퍼지면, 센 불로 올리고 잘게 다진 매운 고추를 넣어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고추의 매콤한 향이 솔솔 올라올 거예요.
Step 5
매운 고추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준비한 잔멸치 두 줌을 팬에 넣어 줍니다. 멸치가 타지 않도록 나무 주걱 등으로 살살 저어가며 멸치가 고소한 냄새가 나고 살짝 바삭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멸치를 볶으면 비린 맛이 날아가고 더욱 고소해진답니다.
Step 6
이제 맛을 더할 양념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간장 4큰술, 멸치액젓 2큰술, 설탕 1큰술을 팬에 넣고 멸치와 고추가 양념에 잘 버무려지도록 볶아줍니다. 중불에서 양념이 타지 않도록 재빨리 볶아주세요. 불을 끈 후, 올리고당 2큰술을 넣고 남은 잔열로 잘 섞어주세요. 올리고당은 윤기를 더해주고 매운맛을 살짝 감싸줍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 1큰술을 팬에 둘러주세요. 참기름은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넣어야 고소한 향이 날아가지 않고 그대로 유지됩니다.
Step 8
고소한 통깨 1큰술을 듬뿍 뿌려줍니다. 숟가락 등으로 전체적으로 골고루 섞어주면 맛있는 멸치고추볶음이 완성됩니다. 반짝이는 윤기와 먹음직스러운 색감이 식욕을 자극하네요!
Step 9
이렇게 만들어진 멸치고추볶음은 겉보기에는 단순해 보여도, 매콤한 고추가 멸치에 스며들어 알싸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특별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뜨거운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밥도둑이 탄생하는 거죠! 그릇에 담아내면 온 가족이 좋아하는 든든한 밥반찬이 될 거예요.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어 밥 한 솥을 다 비울지도 모르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