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밥도둑 두부 자박이
온 가족이 좋아하는 근사한 한 끼, 밥맛 돋우는 매콤달콤 두부 자박이 레시피
따뜻한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 감칠맛 가득한 두부 자박이로 잊지 못할 식사를 경험해보세요. 간단하면서도 풍성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주재료- 두부 1모 (약 300g)
- 굵은소금 2꼬집 (두부 밑간용)
조리 방법
Step 1
두부는 4~5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부서지기 쉬우니 도톰하게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썰어둔 두부는 체에 밭치거나 키친타월 위에 올려 2~3분 정도 물기를 살짝 빼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부가 부서지지 않고 더 맛있게 구워집니다.
Step 3
밑간을 위해 두부 표면에 굵은 소금 2꼬집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잠시 두어 두부의 수분을 제거하고 간이 배도록 합니다.
Step 4
양파는 깨끗이 씻어 준비한 후, 곱게 다져주세요. 양념이 잘 배도록 최대한 작게 다지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대파는 깨끗이 씻어 송송 썰거나, 양파처럼 곱게 다져 준비해주세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Step 6
볼에 다진 양파, 다진 대파, 고춧가루, 다진 마늘, 진간장, 올리고당, 참기름, 그리고 물 300ml를 모두 넣고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물의 양은 졸이는 정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Step 7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밑간한 두부를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겉면이 살짝 노릇해지면 두부가 단단해져 부서지지 않고 더 맛있는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8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는 접시에 잠시 옮겨 담아주세요.
Step 9
이제 냄비나 깊은 팬에 구운 두부를 가지런히 담아주세요. 그 위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주세요. 다시마 한 장도 함께 넣어주면 더욱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0분 정도 양념이 두부에 잘 배어들도록 졸여주세요. 국물이 자박하게 남도록 졸이는 것이 ‘자박이’의 매력입니다. 중간에 한번씩 뒤적여주면 양념이 골고루 배입니다. 국물이 너무 졸아들면 물을 조금 추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