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밥도둑 고추 장아찌 만들기 (소금 절임)
소금으로 맛있게 절여 만드는 매콤한 고추 장아찌 반찬, 밥상에 올리기 딱 좋아요!
입맛 돋우는 매콤한 고추 장아찌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소금으로 정통 방식을 따라 만드는 고추 장아찌 레시피로, 아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밥반찬으로 최고예요!
주재료- 풋고추 10L 용량
- 굵은소금 1.5kg
- 소주 1병 (1.8L)
- 베이킹소다 2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고추의 꼭지 부분을 손질할 차례입니다. 꼭지는 부피만 많이 차지하고 식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가위를 이용해 최대한 짧게 잘라내 주세요. 완전히 제거하기보다는 약간만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고추 표면에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농약 성분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 볼에 물을 넉넉히 받고 베이킹소다 2 작은술을 풀어주세요. 썰어둔 고추를 넣고 약 15분간 담가두어 세척합니다.
Step 3
세척이 끝난 고추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끗한 행주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고추 하나하나의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장아찌가 무르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Step 4
고추에 양념이 잘 배도록 작은 포크를 이용해 고추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에 각각 구멍을 2~3개씩 뚫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소금물이 고추 속까지 잘 스며들어 더 맛있는 장아찌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또 다른 방법으로는, 앞서 꼭지를 자를 때처럼 가위를 이용해 고추의 끝부분(꼬지 부분)을 살짝 잘라내어 구멍을 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도 양념이 잘 배는 효과가 있습니다.
Step 6
이제 장아찌를 담글 소금물을 만들어 볼까요? 10L 용량의 항아리나 김치통에 소주 1병(1.8L)을 부어줍니다. 소주를 넣으면 고추 표면에 하얗게 뜨는 것을 방지해주고, 보존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7
다른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굵은소금 1.5kg을 넣어 팔팔 끓여 소금물을 만듭니다. 끓인 소금물을 바로 붓지 않고, 약 25분 정도 충분히 식혀줍니다. 뜨거운 소금물을 그대로 부으면 고추가 익어버릴 수 있으니, 고추가 살짝 익을 정도의 온도로 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25분 정도 식힌 미지근한 소금물을 준비된 고추가 담긴 항아리나 통에 부어줍니다. 고추가 잠길 정도로 물이 충분해야 합니다.
Step 9
10L 용량의 술 항아리에 고추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때 물은 약 5리터 정도 들어갔고, 굵은소금은 1.5kg을 사용하여 간을 맞췄습니다. 재료의 비율은 레시피를 참고하되,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Step 10
항아리에 고추와 소금물을 넣고 밀봉한 후, 약 한 달 정도 숙성시킵니다. 한 달 뒤, 소금물을 다시 한번 따라내어 팔팔 끓인 후 완전히 식혀 다시 부어주세요. 이렇게 2차 염장 과정을 거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이후 2달 정도 더 숙성시키면 총 3개월 후 맛있는 고추 장아찌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대로 드셔도 맛있고,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마늘, 간장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무쳐 드셔도 별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