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명태포 양념조림: 밥도둑 밑반찬의 정석
진미채와는 또 다른 매력! 쫄깃한 명태포를 바삭하게 튀기듯 구워 양념에 졸여낸 밥도둑 밑반찬
쫄깃한 명태포를 기름에 바삭하게 튀기듯 구워낸 후, 매콤달콤한 양념에 재빨리 졸여내는 특별한 조리법으로 만들었습니다. 진미채 조림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한 번 만들어 두면 2~3일은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밑반찬입니다.
재료- 명태포 5장
- 고추장 1.5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요리당 1큰술 (또는 올리고당)
- 다진 마늘 1작은술
- 맛술(미림) 1큰술
- 물 3큰술
- 올리브유 또는 식용유 넉넉히
- 참기름 약간
- 깨소금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이 레시피는 집에 흔히 있는 재료들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명태포 양념조림입니다.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 2~3일 동안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마음이 편안해져요. 특히 방학 기간에는 아이들 밥과 간식 챙기느라 부담스러울 때가 많은데, 이 밑반찬 하나면 든든하답니다. 그럼, 차근차근 함께 만들어 볼까요?
Step 2
양념장 만들기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고추장을 수북하게 담지 말고, 1.5큰술을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는 1큰술을 넣어 매콤함을 더해줍니다.
Step 3
단맛을 더해줄 요리당(또는 올리고당) 1큰술을 넣어줍니다. 좀 더 달콤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마지막에 조금 더 추가하셔도 좋아요. 저는 1큰술로도 충분히 맛있게 달콤했습니다.
Step 4
잡내 제거와 풍미를 더해줄 맛술(미림) 1큰술을 넣어주세요. 이제 준비된 양념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줍니다.
Step 5
후추 약간, 물 3큰술, 그리고 다진 마늘 1작은술을 넣고 다시 한번 골고루 섞어주면 맛있는 양념장이 완성됩니다. 이제 양념장은 잠시 옆에 두고, 명태포 손질을 시작할게요.
Step 6
명태포는 먹기 좋은 크기(약 5-7cm)로 잘라줍니다. 자른 명태포를 끓는 물에 아주 잠깐(5~10초)만 담갔다가 바로 건져냅니다. 이 과정은 조미된 포에 포함된 첨가물을 제거하고, 명태포를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7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나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물에 살짝 데친 명태포를 센 불에서 볶아줍니다. 거의 튀기듯이, 명태포의 가장자리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튀기듯 구우면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지만, 조금만 더 참아서 맛있는 반찬으로 완성해 봅시다!
Step 8
명태포가 노릇하게 구워지면, 만들어 두었던 양념장을 팬에 붓고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줍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빠르게 뒤적여가며 명태포에 골고루 묻도록 해주세요.
Step 9
양념이 명태포에 고루 배어들어 윤기나게 완성되었습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을 살짝 두른 후,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완성된 조림은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갓 만들어서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지나서 먹으면 양념이 살짝 더 배어들어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 더욱 맛있답니다. 이 쫄깃하고 매콤달콤한 명태포 조림은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