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멸치 고추 다짐장
밥도둑 찬원 셰프의 특급 레시피, 멸치 고추 다짐장
입맛 없을 때 별미로 딱! 편스토랑 이찬원 님의 멸치 고추 다짐장 레시피를 만들어 봤어요.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침샘을 자극하며 잃어버린 입맛을 되살려 줄 거예요. 코로나로 인해 입맛이 없어진 요즘, 이 매콤달콤한 고추 다짐장 하나면 밥 한 그릇 뚝딱이랍니다!
주재료- 잔멸치 1그릇 (크기 약 1~2cm)
- 청양고추 8개
- 홍고추 1개 (색감용)
양념- 다진 마늘 2큰술
- 식용유 2큰술
- 국간장 2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매실청 1/2큰술
- 참기름 1큰술
- 육수 500ml
- 다진 마늘 2큰술
- 식용유 2큰술
- 국간장 2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매실청 1/2큰술
- 참기름 1큰술
- 육수 5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매콤함을 더해줄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주세요. (기호에 따라 아삭이고추를 추가해도 좋지만, 없을 경우 생략 가능합니다.)
Step 2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줍니다. 홍고추는 필수는 아니지만, 넣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낼 수 있어요. 청양고추는 다지기 도구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다질 수 있습니다.
Step 3
프라이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약한 불에서 타지 않게 볶아 향을 내주세요.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매콤한 냄새가 강하게 올라올 수 있으니 환기를 시키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볶으면서 코를 자극하는 향이 올라오지만, 생각보다 맵지 않아 볶기 수월할 거예요.
Step 4
청양고추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준비한 멸치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잔멸치를 사용했지만, 국물용 멸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잔멸치를 사용하면 씹는 식감이 좋고 고소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5
볶은 멸치와 고추에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매실청 1/2큰술을 넣고 재료에 양념이 잘 배도록 볶아주세요. 멸치와 액젓이 들어가 짤 수 있으므로, 준비한 육수 500ml를 조금씩 부어가며 간을 조절해 줍니다. 처음에는 육수 500ml를 모두 넣고 졸여주세요. 만약 간이 너무 세다고 느껴진다면 육수를 30ml 정도 더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Step 6
육수가 자작하게 남을 정도로 졸여주면 거의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둘러 풍미를 더해주고, 취향에 따라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보시다시피 살짝 국물이 있는 자박한 스타일로 완성되었어요. 익숙한 고추장물 레시피지만, 이렇게 다양한 레시피로 만들어보는 재미가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