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풍미 가득 육수 내기] 넓은 프라이팬에 차가운 물 800ml를 붓고, 2장 반으로 자른 넓적 어묵과 다시마 4장을 넣어 10분간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어묵과 다시마의 감칠맛이 물에 잘 우러나옵니다. 10분 후, 센 불(강불)로 가열하여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와 어묵을 건져내세요. 육수는 더 끓이지 말고 잠시 옆에 둡니다.

Step 2

[황금 양념 비율 만들기] 볼에 고운 고춧가루 6 큰술과 설탕 5 큰술을 넣고 덩어리 없이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 비율이 매콤달콤한 맛의 핵심입니다!

Step 3

[어묵 풍미 살리기]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앞서 육수 낼 때 사용했던 어묵 2장 반을 넣고 센 불(강불)에서 3분간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이렇게 볶으면 어묵의 식감이 더욱 쫄깃해지고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4

[채소와 떡 넣고 끓이기] 준비해 둔 육수를 다시 센 불(강불)로 데워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 양배추 한 줌과 양파 반 개, 그리고 쌀떡 8개를 넣어주세요. 떡은 쌀떡을 사용하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밀떡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5

[양념장 넣고 맛내기] 채소와 떡을 넣은 직후, 미리 만들어 둔 고춧가루와 설탕 양념, 볶아둔 어묵, 그리고 진간장 2 큰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이 골고루 퍼지도록 잘 저어줍니다.

Step 6

[라면 사리 넣고 완성하기]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국물이 다시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라면 사리 1개를 넣어주세요. 집게를 이용해 라면 면발을 국물에 앞뒤로 잘 풀어주며 섞어줍니다. 약 3분간 더 졸이듯 끓여주시면, 군침 도는 매콤달콤한 라볶이가 완성됩니다. 따끈할 때 바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