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꽈리고추 페스토
익선동 길거리 음식에서 영감받은, 특별한 꽈리고추 페스토 레시피
싱그러운 꽈리고추의 매력을 살려 만드는, 파스타는 물론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한 꽈리고추 페스토를 소개합니다. 꽈리고추의 알싸함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근사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페스토 재료- 신선한 꽈리고추 250g
- 고소한 잣 60g
- 풍미 가득 그라나파다노 치즈 35g
- 다진 마늘 1.5큰술
-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90g
- 기호에 따른 소금 약간
- 신선한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꽈리고추의 꼭지를 깔끔하게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그런 다음, 꽈리고추를 세로로 반 갈라 씨를 조심스럽게 털어내면 됩니다.
Step 2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꽈리고추를 넣어 30초 정도만 짧게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꽈리고추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데친 꽈리고추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제거해주세요.
Step 3
잣은 마른 팬에 넣고 약한 불에서 살짝 볶아주세요. 잣을 볶으면 고소한 풍미가 훨씬 살아납니다. 볶은 잣은 키친타월 등으로 비벼 껍질을 제거하고 잔여물을 털어내 깨끗하게 준비합니다. 잣 대신 아몬드나 호두 등 다른 견과류를 사용해도 좋으며, 각 견과류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푸드 프로세서나 믹서기에 준비한 꽈리고추, 볶은 잣, 다진 마늘, 그리고 올리브 오일의 2/3 정도를 함께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올리브 오일은 처음부터 다 넣지 않고, 농도를 보아가며 추가할 수 있도록 약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이제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넣고 한 번 더 곱게 갈아줍니다. 치즈의 짭짤한 맛과 감칠맛이 페스토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마지막으로 기호에 맞게 소금과 후추를 약간 넣고 간을 조절해주세요. 그라나파다노 치즈 대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사용해도 훌륭합니다.
Step 6
잘 만들어진 꽈리고추 페스토는 미리 소독해 둔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이렇게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파스타 소스로 활용하거나, 빵에 발라 먹고,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