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꽈리고추 페스토 현미국수 파스타
직접 만든 꽈리고추 페스토로 뚝딱! 건강한 현미국수 채식 파스타 만들기 (노밀가루, 비건)
향긋한 꽈리고추 페스토를 넉넉하게 만들었다면, 이젠 맛있는 요리로 활용할 차례! 쫄깃한 현미국수에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꽈리고추 페스토를 듬뿍 넣어 버무린, 입맛 돋우는 건강 파스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밀가루 없이도 충분히 든든하고 맛있는 채식 요리랍니다.
재료- 현미국수 1봉 (약 100g)
- 올리브오일 2~3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또는 편마늘 5-6쪽)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꽈리고추 12개
- 수제 꽈리고추 페스토 3~4큰술
- 뜨거운 물 1/2컵 (약 100ml)
- 국간장 (또는 저염 간장) 1큰술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페퍼론치노 (선택 사항, 매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현미국수를 삶을 넉넉한 물을 냄비에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국수를 삶고, 다른 팬에는 올리브오일을 2~3큰술 두르고 편마늘(또는 다진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은은하게 볶아 향을 냅니다. 마늘이 노릇해지면 얇게 썬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먹기 좋게 썬 꽈리고추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Step 2
다른 팬에 올리브오일 2~3큰술을 두르고 편마늘(또는 다진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마늘의 풍미를 끌어올립니다. 마늘이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얇게 슬라이스한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이어서 손질해둔 꽈리고추를 넣고 너무 물러지지 않도록 살짝만 볶아주세요. 꽈리고추의 아삭함이 살아있어야 식감이 좋습니다.
Step 3
파스타의 면 역할을 할 현미국수를 준비합니다. 일반 스파게티면과는 달리 현미국수는 삶는 방식에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봉지에 적힌 조리 시간을 참고하되, 일반 국수보다 약간 더 삶아야 원하는 식감이 나올 수 있습니다.
Step 4
팔팔 끓는 넉넉한 물에 현미국수를 넣고, 봉지에 표기된 시간보다 1~2분 정도 더 삶아줍니다. (보통 7분 내외). 국수가 넘치지 않도록 큰 냄비를 사용하고, 끓어오를 때 찬물을 살짝 부어주면 면이 더욱 쫄깃해집니다.
Step 5
삶아진 현미국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해줍니다. 면이 서로 달라붙거나 미끄덩거리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헹군 면은 꽈리고추를 볶았던 팬에 바로 넣어줍니다.
Step 6
꽈리고추 페스토 3~4큰술을 팬에 넣고 면과 함께 빠르게 볶아줍니다. 페스토가 면에 골고루 코팅되도록 잘 섞어주세요. 면이 조금 뻑뻑하게 느껴진다면, 뜨거운 물 1/2컵을 부어주어 소스가 부드럽게 풀어지도록 하고 면과 잘 어우러지게 볶아줍니다. (면의 익힘 정도에 따라 물의 양은 조절하세요.)
Step 7
간을 맞추기 위해 국간장(또는 저염 간장) 1큰술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최종 간을 맞춰줍니다.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페퍼론치노를 부숴 넣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면 불을 끄고, 마지막으로 올리브오일을 살짝 둘러주면 윤기와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