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깔끔한 고추장 마늘장아찌
봄 마늘의 매콤함은 잡고, 시거나 달지 않게! 깔끔한 맛의 고추장 마늘장아찌 만드는 비법
봄에 수확한 신선한 마늘을 활용하여 매운맛은 줄이고, 시거나 달지 않으면서도 저장성이 좋은 고추장 마늘장아찌를 만들어 보세요. 김장하고 남은 마늘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 더욱 실용적입니다. 지금부터 맛있는 마늘장아찌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마늘 수분 제거 및 밑간 재료- 물엿 2.5kg
- 사과청 100ml (또는 다른 청, 물엿)
- 소주 200ml (방부제 역할)
- 천일염 3큰술
- 설탕 200g
고추장 마늘장아찌 양념 재료- 시판용 고추장 400g
- 통깨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배청 또는 물엿 3큰술
- 시판용 고추장 400g
- 통깨 2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배청 또는 물엿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1. 마늘 손질하기: 먼저 3kg 분량의 마늘을 준비해주세요. 봄에 나오는 제철 마늘은 수분이 많고 부드러워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따로 물에 불릴 필요 없이 깨끗하게 씻어서 깐 마늘 상태로 준비합니다. 이렇게 신선한 마늘은 김장이나 장아찌로 만들어 냉장 보관해도 아주 좋습니다.
Step 2
2. 마늘 수분 빼기 및 밑간하기: 마늘의 매운맛을 줄이고 빠르게 숙성시키기 위해 삼투압 원리를 이용해 수분을 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큰 볼에 깐 마늘을 담고, 물엿 2.5kg, 사과청 100ml, 소주 200ml, 천일염 3큰술, 설탕 200g을 모두 넣어 잘 버무려 주세요. (사과청은 다른 종류의 청이나 물엿으로 대체 가능하며, 소주는 방부제 역할을 하므로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실온에서 약 열흘간 숙성시킵니다. 이때, 이틀에 한 번씩 뚜껑을 열어 국자로 마늘을 뒤집어주며 골고루 양념이 배도록 해주세요. 만약 마늘 색이 녹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더라도 상한 것이 아니라 냉장 보관 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그대로 진행하셔도 됩니다.
Step 3
3. 고추장 양념 버무리기: 열흘간 숙성된 마늘은 수분이 잘 빠지고 적당히 꼬들꼬들해져 맛있는 상태가 됩니다. 숙성이 끝난 마늘은 씻지 말고 그대로 체에 밭쳐서 밑간했던 엿물을 살짝 빼줍니다. (이 엿물은 나중에 버리지 않고 장아찌 담을 때 활용하거나 냉장 보관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볼에 체에 밭친 마늘을 담고, 고추장 400g, 통깨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배청 또는 물엿 3큰술을 모두 넣어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양념이 잘 밴 마늘장아찌는 깨끗한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주세요. 매운맛을 빼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만드는 과정 자체는 매우 쉽습니다! 식사 때마다 3~4개씩 챙겨 먹으면 면역력 강화에도 좋으니 꼭 한번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