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국민 고추 장아찌 만들기
방구코딱지의 요리 #9: 실패 없는 국민 고추 장아찌 황금 레시피
오늘은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국민 반찬, ‘고추 장아찌’를 만들어 볼 거예요. 간단하지만 확실한 레시피로 성공을 보장합니다! 실패하면 제 책임은 아니지만, 함께 도전해 보시죠!
주재료- 고추 (청양고추, 풋고추, 꽈리고추 등 취향에 맞게 선택)
- 물 360ml (종이컵 2컵 분량)
- 진간장 500ml
- 설탕 250ml
- 매실액 250ml
- 식초 250ml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장아찌의 주인공인 고추를 준비합니다. 청양고추의 매콤함, 풋고추의 아삭함, 꽈리고추의 달큰함 등 원하는 종류로 준비해주세요. 양념은 진간장 500ml, 설탕 250ml, 매실액 250ml, 식초 250ml를 사용할 거예요. 양념장 비율의 핵심은 ‘물 적당량에 간장:설탕:매실액:식초 = 2:1:1:1’ 입니다. 저는 이해하기 쉽게 종이컵 2컵, 즉 360ml의 물로 시작했습니다.
Step 2
이제 양념장을 만들 냄비에 물 360ml (종이컵 2컵 분량)을 먼저 부어줍니다.
Step 3
그 다음, 진간장 500ml, 설탕 250ml, 그리고 달콤한 풍미를 더해줄 매실액 250ml를 냄비에 함께 넣어주세요. 이 재료들이 어우러져 맛있는 장아찌의 기본이 됩니다.
Step 4
모든 양념 재료를 넣은 냄비를 중불에 올려 맛있게 끓여줍니다. 양념장이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잘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식초 250ml는 마지막에 넣을 예정이니, 따로 용기에 담아 준비해 둡니다. 물이 끓어오를 때 맞춰 넣을 거예요.
Step 6
양념장이 끓는 동안, 준비한 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청양고추의 경우, 흐르는 물에 잘 씻은 후 꼭지를 따주세요. 칼이나 포크, 꼬치 등을 이용해 고추에 여러 개의 구멍을 뚫어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저는 포크를 사용했어요!)
Step 7
구멍을 뚫은 고추들은 잘 소독된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위생과 보관을 위해 유리 용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집에 있는 유리 용기를 활용했어요!)
Step 8
밑에 있던 양념장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바로 끄고, 아까 준비해두었던 식초 250ml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식초를 넣으면 새콤한 맛과 함께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9
뜨겁게 끓인 양념장을 고추가 담긴 용기에 바로 부어줍니다. 뜨거운 양념이 고추에 닿으면서 살균 효과도 있고, 더 빨리 익는답니다.
Step 10
처음에는 고추가 양념 위로 떠 보이거나 양념이 많아 보여도 걱정 마세요! 시간이 지나면 고추가 숨이 죽으면서 자연스럽게 양념 속에 잠기게 됩니다. 가끔씩 눌러주면 더 빨리 익어요.
Step 11
양념장이 한 김 식으면 뚜껑을 잘 닫아 실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약 1~2달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가장 맛있습니다.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고추 장아찌를 즐겨보세요!
Step 12
시간이 지나 숙성된 고추 장아찌의 모습입니다. 노릇하게 익은 고추를 하나씩 꺼내 밥반찬으로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혹시 장아찌를 담고 남은 간장은 버리지 마세요! 나물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맛간장으로 재탄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