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고추참치 순두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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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정상훈 씨가 ‘편스토랑’에서 선보인 고추참치를 활용한 초간편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평범한 순두부찌개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고추참치의 매콤함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져 마치 유럽의 어느 도시에서 맛본 듯한 특별한 풍미를 선사할 거예요. 기본적인 순두부찌개의 양념에 두반장과 고추장을 더해 감칠맛과 매콤함을 한층 끌어올려, 깊고 풍부한 맛의 이색 순두부찌개를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고추참치 2캔 (기름 포함)
- 순두부 1kg
- 찌개용 냉동 채소 믹스 300g
- 고추장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송송 썬 대파 3큰술
- 두반장 2큰술
- 다시마 육수 또는 멸치 육수 1L
- 팽이버섯 1팩
- 부추 4줄기
- 계란 2개
- 후추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달궈진 냄비에 고추참치 2캔을 기름까지 모두 넣고, 송송 썬 대파 3큰술과 함께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고추참치에 들어있는 기름은 고춧기름 역할을 하므로 버리지 않고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2
참치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다진 마늘 1큰술과 고춧가루 1큰술을 추가하여 향이 올라올 때까지 1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해주세요.
Step 3
이제 찌개용 냉동 채소 믹스 300g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냉동 채소는 따로 손질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tep 4
육수 1L를 부어준 후, 두반장 2큰술과 고추장 1큰술을 풀어줍니다.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 뒤, 센 불에서 팔팔 끓여 육수가 끓어오르게 합니다.
Step 5
찌개가 팔팔 끓어오르면 순두부 1kg을 몽땅 넣고, 깨끗하게 씻어 4~5cm 길이로 썬 부추 4줄기를 넣어줍니다. 싱거울 경우 간장으로 간을 맞추는데, 고추장과 두반장 자체에 간이 충분하므로 맛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센 불에서 한소끔 끓인 후에는 중약불로 줄여 은근하게 끓여 깊은 맛을 우려냅니다.
Step 6
완성된 찌개를 뚝배기에 먹을 만큼 덜어 담습니다. 팽이버섯 1팩을 갓 부분만 떼어 넣고, 후추 1작은술을 뿌려줍니다. 다시 센 불에서 1차로 팔팔 끓여 재료의 맛이 어우러지게 합니다.
Step 7
찌개가 다시 끓어오르면 계란 2개를 톡 깨뜨려 넣어줍니다. 계란이 원하는 익힘 정도(반숙 또는 완숙)가 되면 불을 끕니다. 반숙을 선호하신다면 톡 터뜨려 노른자와 함께 즐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8
매콤하면서도 은근하게 단맛이 도는, 정상훈 씨의 아이디어를 더한 고추참치 순두부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뚝배기 특성상 잔열로 계란이 더 익을 수 있으니, 취향에 맞춰 익힘 정도를 조절해주세요. 일반적인 순두부찌개와는 다른, 특별한 풍미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