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시원한 육즙 가득 소고기무국
최고의 소고기무국 레시피
이 소고기무국은 특별한 비법으로 소고기를 볶거나 삶지 않고, 찬물에 바로 데쳐내 육즙을 그대로 살려 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합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담백하면서도 진한 국물의 소고기무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요 재료- 소고기 국거리용 400g (양지머리나 사태 등)
- 무 1/4개 (약 300-400g)
- 대파 1대 (흰 부분 위주)
- 다진 마늘 2큰술
- 국간장 1큰술
- 굵은 소금 약간 (또는 맛소금)
조리 방법
Step 1
깊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소고기무국을 맛있게 끓여볼까요?
Step 2
소고기 국거리용, 무, 대파, 다진 마늘, 국간장을 준비합니다. 신선한 재료가 맛의 기본이랍니다.
Step 3
소고기는 0.5cm 두께로 먹기 좋은 크기(약 4-5cm)로 썰어줍니다. 길쭉하게 썰면 익으면서 줄어들 수 있으니 한입 크기를 고려해 주세요.
Step 4
무는 껍질을 벗기고 0.5cm 두께로 나박 썰거나, 반달 모양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5cm 길이로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대파의 흰 부분은 국물 맛을 시원하게 해주고, 푸른 부분은 향을 더해줍니다.
Step 5
큰 냄비에 찬물을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손질한 소고기를 넣고, 핏물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데쳐주세요. 약 1-2분 정도가 적당하며, 오래 익히면 육즙이 빠져나가니 주의합니다. 데친 소고기는 건져내 찬물에 헹궈 불순물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6
깨끗한 냄비에 썰어놓은 무를 모두 넣고, 무가 잠길 정도로만 찬물을 부어줍니다. 중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무가 투명해지고 살짝 익을 때까지 10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렇게 무를 먼저 익히면 무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이 국물에 잘 배어납니다.
Step 7
무가 적당히 익으면, 데쳐서 준비해둔 소고기를 넣습니다. 이때, 맑은 국물을 원하면 처음 사용했던 찬물 대신 새로 준비한 찬물이나 육수를 1.5~2리터 정도 추가해 줍니다. 소고기를 넣고 다시 한번 끓여줍니다.
Step 8
국물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2큰술을 넣습니다. 마늘은 국물에 풍미를 더해주며, 소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썰어놓은 대파를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대파는 넣고 바로 불을 끄기보다는, 2-3분 정도 더 끓여 대파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10
국간장 1큰술을 먼저 넣고 간을 봅니다. 싱거우면 굵은 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며 원하는 간을 맞춰주세요. 소금으로 간을 마무리하면 국물이 더욱 맑고 깔끔해집니다.
Step 11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맛있는 소고기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